• ▲ 리오넬 메시(가운데)등 FC바르셀로나 선수들이 인천공항에 도착했다. ⓒ 연합뉴
    ▲ 리오넬 메시(가운데)등 FC바르셀로나 선수들이 인천공항에 도착했다. ⓒ 연합뉴

    리오넬 메시(23)와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29) 등 스페인 프로축구팀 ‘FC바르셀로나’ 선수들이 한국 땅을 밟았다. 이들은 한국-스페인 수교 60주년 기념행사로 마련된 K리그 올스타와 맞대결을 위해 방문한 것이다.

    바르셀로나 선수들을 비롯한 지원 스태프 등은 2일부터 4일까지 강서구 외발산동에 위치한 메이필드 호텔에서 투숙하게 된다.

  • ▲ 바르셀로나 선수들이 묵는 메이필드 호텔 ⓒ 뉴데일리
    ▲ 바르셀로나 선수들이 묵는 메이필드 호텔 ⓒ 뉴데일리

    이곳은 객실 창밖으로 PAR3골프장과 아름다운 잔디정원이 펼쳐져 있어 여유로운 전망을 볼 수 있으며, 2천여 평의 호텔 내 숲과 산책로는 편안한 휴식을 제공하기에 알맞다.

    뿐만 아니라, 음양오행설에 입각한 오방색(청,적,황,백,흑)과 황금색, 그리고 나비, 박쥐, 연꽃문양 등으로 화려한 외관을 갖춘 ‘봉래헌’과 ‘초례청’은 한국의 전통문화와 미를 알리는 문화홍보대사의 역할을 하게 된다.

    오는 4일 K리그 올스타와 친선경기를 치르기 위해 방한한 FC바르셀로나 축구팀은 체크인 당일인 2일, 메이필드 대연회장 ‘볼룸(Ballroom)’에서 기자회견을 가질 예정이다. 다음날인 3일에는 야외잔디정원과 스위트룸인 ‘제임스2세’, 연회장 ‘오키드룸’ 에서 팬사인회, 인터뷰, 축구특강 등 협찬관계사들과의 행사가 진행된다. 이들은 4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친선경기를 갖고 일정을 마무리한다.

    메이필드 호텔에 투숙하는 FC바르셀로나의 선수로는 아르헨티나의 슈퍼스타 리오넬 메시와 스웨덴의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 외에 다니 아우베스, 라파엘 마르케스, 엔리케 아드리아노, 빅토르 산체스마타, 제프렌 수아레스, 보얀 크르키치, 호테 마누엘 핀토, 안드레우 폰타스, 가브리엘 밀리토 등 총 33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