앤더슨, KBO서 킥 체인지업 장착해 미국 재입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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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5시즌 SSG에서 활약한 앤더슨이 MLB 디트로이트와 계약했다.ⓒ연합뉴스 제공
2025시즌 SSG 랜더스에서 활약한 드루 앤더슨이 미국으로 복귀했다.미국 메이저리그(MLB) 디트로이트 타이거스는 9일(한국시간) "앤더슨과 1년 700만 달러(103억원), 2027년 구단 옵션 1000만 달러(147억원)에 1+1년 계약을 했다"고 발표했다.MLB닷컴은 "앤더슨은 2024년 스프링캠프에서 디트로이트 초청 선수로 뛰었지만, 마이너리그에서 시즌 개막을 맞았고 한국 KBO리그 SSG 랜더스에서 뛰고자 방출을 요청했다. 약 2년 만에 앤더슨이 디트로이트로 돌아왔다"고 전했다.2024년 5월부터 SSG에서 던진 앤더슨은 그해 11승 3패, 평균자책점 3.89, 158탈삼진을 올렸고, 2025년에 SSG와 재계약해 12승 7패, 평균자책점 2.25, 245탈삼진으로 활약했다.스콧 해리스 디트로이트 야구 운영 부문 사장은 "앤더슨은 2024년 스프링캠프에서 좋은 인상을 남겼다. 그와 다시 만나게 돼 기쁘다. 한국에서 앤더슨은 경기 후반까지 구속을 유지했다. 킥 체인지업은 헛스윙 또는 스트라이크를 잡는 무기로 자리 잡았다. 커브도 구사한다"고 앤더슨 영입 이유를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