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A조 2차전서 멕시코에 0-1 패배손흥민, 후반 12분 교체 아웃
-
- ▲ 멕시코전 손흥민의 조기 교체 논란이 뜨겁다. 손흥민은 후반 12분 교체 아웃됐다.ⓒ연합뉴스 제공
한국 대표팀의 캡틴이자 에이스 손흥민. 최고의 영향력과 존재감을 가진 손흥민의 '조기 교체' 논란이 뜨겁다.19일 열린 2026 북중미 월드컵 A조 2차전 멕시코와 경기. 후반 5분 골키퍼 김승규의 실책에 이은 루이스 로모의 선제골이 터졌다. 멕시코가 1-0 리드를 잡았다.그러자 홍명보 감독은 이른 시간 교체를 단행했다. 후반 12분 손흥민을 빼고 오현규를 투입한 것.이 용병술은 1차전 체코전에서도 나왔다. 그러나 시기와 결과가 모두 달랐다. 체코전 1-1 상황에서 후반 24분 손흥민이 빠지고 오현규가 들어왔다. 오현규는 후반 35분 역전골을 터뜨렸다.홍 감독은 이런 장면을 다시 상상했을 것이다. 그러나 이번에는 달랐다. 한국은 추가골을 넣지 못했다. 손흐인이 빠지고 오히려 공격의 힘과 활기가 떨어졌다. 후반 34분 조규성을 투입하며 고공 축구를 펼쳐 기회를 잡았지만, 끝내 그 기회는 골로 연결되지 못했다. 결국 0-1로 무릎을 꿇었다.결과가 이렇게 나오자 손흥민 '조기 교체'에 커다란 물음표가 찍혔다. 전문가들은 한목소리로 손흥민을 너무 빨리 뺐다고 일침을 가했다.신문선 명지대 교수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 '신문선의 골이에요'에 '패인은 홍명보의 잘못된 손흥민 교체'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렸다.신 교수는 이 채널을 통해 "손흥민의 움직임, 체력적으로 어려움은 없었다. 손흥민을 윙어로 보내고, 오현규를 중앙에 놓는 그런 판단이었다면 좋았을 것"이라고 밝혔다.이어 그는 "한국은 자타가 공인하는 세계적인 슈퍼스타가 있다. 그 선수를 경기 내용이나 흐름이 부진하지도 않았는데 뺐다. 대표팀에서 가장 많은 골을 넣고 있는 손흥민을 이른 시간에 뺐다. 손흥민이 있으면 수비수들이 쏠린다. 이런 선택은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다.국가대표 출신 이천수 역시 자신의 유튜브 채널인 '리춘수'에서 "손흥민을 사이드로 세우면 되는데"라며 아쉬움을 피력했다.이 채널에 이천수와 함께 출연한 국가대표 출신 이근호도 "손흥민 몸이 좋은데"라며 조기 교체에 대한 의문을 제기했다.국가대표 경험이 있는 이을용도 같은 생각이었다. 이 채널에 출연한 이을용은 "손흥민은 그대로 둬야 한다. 한 방이 있기 때문이다. 후반에 들어온 선수들이 분위기를 바뀌지 못해 아쉽다"고 분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