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애플은 오는 23일(이하 현지시간)부터 오스트리아, 벨기에, 홍콩, 아일랜드, 멕시코, 룩셈부르크, 네덜란드, 뉴질랜드, 싱가포르 등 9개국에도 아이패드를 판매한다고 발표했다. 한국은 아이폰4에 이어 제외됐다.

  • ▲ 아이패드를 든 스티브 잡스 ⓒ 뉴데일리
    ▲ 아이패드를 든 스티브 잡스 ⓒ 뉴데일리

    지난 4월 출시된 아이패드는 월 100만대 이상 판매되면서 태블릿PC를 넘어서 새로운 통신기기로 자리 잡았다. 지난달 애플은 아이패드 판매량이 출시 80일 만에 300만 대를 돌파했다 고 발표하기도 했다.

    20일에는 애플의 실적발표도 예정돼 있어 앞으로 아이패드의 판매 속도를 가늠해 볼 수 있는 중요한 자리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 자리에서 애플은 아이폰4를 비롯한 아이패드의 판매량을 공개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아이패드 출시 국가는 기존 10개국에서 19개국으로 늘었으나 한국은 포함되지 않았다. 애플은 올 하반기 아이패드의 출시 국가를 더욱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지만 출시 예정 국가는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아 연내 국내 도입이 어려울 수도 있다는 전망이 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