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21일부터 뉴욕의 심장부인 타임스스퀘어광장 CNN뉴스 전광판에 '6.25참전국 관련 감사광고'가 시작된 데 이어, 이번엔 민·관 방송사를 통해 해당 광고가 전세계에 송출될 예정으로 알려져 또한번 화제가 되고 있다.
     
    이번 영상광고를 기획한 한국 홍보 전문가 서경덕(36) 성신여대 객원교수는 "아리랑TV와 코리아TV를 통해서도 광고가 상영돼 참전국 국민들에게 직접 고마움을 표현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 ▲ 뉴욕 타임스스퀘어광장에 있는 CNN 뉴스 전광판에 '6.25참전국 관련 감사광고'가 상영되고 있다.  ⓒ 뉴데일리
    ▲ 뉴욕 타임스스퀘어광장에 있는 CNN 뉴스 전광판에 '6.25참전국 관련 감사광고'가 상영되고 있다.  ⓒ 뉴데일리

    아리랑TV는 24일부터 30일까지 1주일간 55회를 편성했으며 국내는 물론 미주,유럽,아시아,아프리카,오세아니아 등 188개국에 감사광고를 내보낼 예정이다.
     
    아리랑TV 관계자는 "6.25전쟁 60주년을 맞아 특집방송을 편성하던 중에 이런 의미있는 광고를 알게됐다"며 "이를 함께 상영하면 보다 효과적으로 전달할 수 있을 것 같아 이같은 기획을 하게 됐다"고 전했다.
     
    이와 더불어 중동·아프리카 지역에서 한류 드라마 등 한국 방송 프로그램을 널리 알리고 있는 민영위성채널 코리아TV도 같은 기간에 총 56회 '6.25참전국 관련 감사광고'를 상영할 계획이다.
     
    코리아TV 관계자는 "지난 3월 서 교수가 제작한 독도관련 영상광고도 주기적으로 상영하고 있다"면서 "이번 6.25참전국 감사광고 뿐만아니라 향후 한국 홍보관련 광고도 계속해서 내 보낼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