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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상욱 자유선진당 대변인은 22일 오는 6월지방선거에서 서울시장 출마선언을 했다.
지 대변인은 이날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가정 중심의 사회, 각각의 구성원 한 사람 한사람이 행복할 수 있는 사회를 만들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지 대변인은 "서울시장 후보로 전략공천되면서 대변인 외에 또 다른 명함을 갖게 됐다"면서 "지방선거의 핵심이라 할 수 있는 서울시장 선거를 승리로 이끌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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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탤런트 심은하(오른쪽)와 지상욱 자유선진당 대변인 ⓒ 연합뉴스
이어 지 대변인은 "전략 공천이라함은 당을 대표해 꼭 필승해 돌아오라는 당의 절대 명령"이라며 "작고 힘없는 인간이 거대한 공룡을 지배했다. 그 인간으로 두 마리의 거대한 공룡을 잡아내겠다"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지 대변인은 연세대 토목공학과를 졸업한 후 미국 스탠퍼드대 대학원을 거쳐 일본 도쿄대에서 박사학위를 받았으며, 연세대 국제대학원 교수를 지냈다. 탤런트 심은하씨와 지난 2005년 결혼해 슬하에 두 딸을 두고 있다.
지 대변인은 오는 26일 오후 서울 종로2가에 위치한 자신의 사무실에서 개소식을 열고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돌입할 예정이다. 이날 개소식에 심씨도 참석할 것으로 알려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