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MNET 트렌드 리포트 필 촬영현장에서 가인. ⓒ MNET
    ▲ MNET 트렌드 리포트 필 촬영현장에서 가인. ⓒ MNET

    브라운아이드걸스의 가인이 가상 남편 조권에 대한 불만(?)을 내비쳤다.

    가인과 2AM의 조권은 MBC '우리 결혼했어요'에서 가상 부부로 출연, 실제 커플 못지않은 당당함과 애정표현으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가인은 최근 케이블 MNET ‘트렌드 리포트 필’ 촬영현장에서 조권에 대해 발언을 내뱉었다. 이날 패션화보 촬영을 진행한 가인의 섹시 가수 마돈나의 콘셉트를 본 따 긴 머리에 가슴이 파인 섹시한 초미니 원피스를 입고 촬영에 나섰다.

    가인은 “촬영용이긴 하지만 원피스가 너무 짧다”면서 “조권에게 화보 찍으러 간다고 얘기했더니 또 야하게 찍으러 가냐고 한마디 했다”고 애정 어린 불평을 토로했다.

    이어 평소 즐겨 찾는 가로수길 쇼핑을 찾은 가인은 마음에 드는 빈티지 티셔츠를 발견하고 “당장 조권에게 선물해 줘야겠다. 안 입기만 해봐라”라며 아낌없는 마음을 전하기도 했다.

    이날 가인은 패션 화보 촬영현장을 비롯해 핫한 쇼핑 플레이스, 애견센터, 마사지샵 등을 돌며 행복한 일상을 만끽했다.

    트렌드 리포트 필 윤신혜 PD는 “이번 방송에서 가인은 자신의 트레이드마크인 두꺼운 아이라인, 피로를 푸는 비법 등 평소 패션과 생활, 일상의 모습을 숨김없이 보여줬다”며 “무대 위 모습과는 다른 털털하고 소박한 진짜 모습을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가인의 일상을 담은 이날 방송은 22일 오후 11시 전파를 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