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명숙 전 총리는 21일 서울시장 출마를 공식 선언하고 6.2지방선거에 본격적으로 뛰어들 예정이다.

    한 전 총리는 이날 서울 태평로 프레스센터에서 출마선언 기자회견을 열어 '삶의 질을 끌어올려 주는 서울' '일자리를 만들어 주는 서울' '교육과 보육을 책임지는 서울'이라는 내용의 비전을 발표할 계획이다.

  • ▲ 한명숙 전 총리 ⓒ연합뉴스
    ▲ 한명숙 전 총리 ⓒ연합뉴스

    한 전 총리는 이날 오후 서울 명동성당에서 정진석 추기경 등 종교지도자들을 예방했다. 20일에는 조계사를 찾아 조계승 자승 총무원장을 예방한 뒤 같은 날 기독교회관에서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KNCC) 전병호 회장 목사를 예방할 예정이다.

    출마선언 당일인 21일에는 국립현충원과 김대중 전 대통령 묘역에 방문해 참배할 계획이다.

    한편, 민주당 우윤근 박지원 박영선 이춘석 등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소속 의원 4명은 이날 오후 대검찰청을 항의 방문해 한 전 총리의 정치자금법 위반 의혹에 대한 수사를 중단하라고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