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타이거우즈가 내연녀 레이첼 우치텔에게 1000만 달러를 지불했다는 ⓒ TMZ 보도 캡쳐
    ▲ 타이거우즈가 내연녀 레이첼 우치텔에게 1000만 달러를 지불했다는 ⓒ TMZ 보도 캡쳐

    불륜의 황제 타이거 우즈(35)가 내연녀의 입단속을 위해 1000만 달러(한화 약 112억원)를 지불한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연예전문매체 TMZ는 “우즈가 내연녀 레이첼 우치텔의 입단속을 위해 1000만 달러를 줬다”고 2일(이하 한국시간) 보도했다. “우즈는 우치텔이 자세하고 세세한 두 사람간의 이야기를 하고 다니는 것을 두려워해 돈을 지불했다”고 전했다.

    오는 8일 마스터스대회를 통해 복귀를 앞두고 있는 우즈는 대회를 코앞에 두고 다시 한 번 불륜 스캔들에 휩싸였다.

    우즈는 지난해 11월28일 새벽 플로리다주 올랜도에 위치한 자택 인근에서 의문의 교통사고를 당한 이후 불륜설이 불거지며 이혼 위기까지 내몰렸다. 이후 약 4개월 동안 10여명에 달하는 내연녀들이 줄지어 등장했고, 내연녀 미인 선발대회까지 열리는 등 여러모로 수모를 당했다.

    우즈는 결국 무기한 골프를 중단하겠다는 폭탄선언을 했으나 불과 3개월 만에 자신에게 첫 메이저대회 우승을 안겼던 '마스터스 토너먼트'를 통해 복귀에 나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