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월드스타' 비가 미국 시사주간지 타임(TIME)이 실시하는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100인' 온라인 투표에서 2일 오전 10시 30분 현재 11위를 달리고 있어 주목된다.

    타임은 지난 1일부터 '2010 타임 100 투표(The 2010 TIME 100 Poll)'를 홈페이지를 통해 실시 중인데, 비는 첫째날 48번째로 후보자 리스트에 이름을 올린 뒤 갈수록 순위가 높아져 2일 현재 10위권 진입을 눈 앞에 두고 있다(사진).

  • 매년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100인'을 선정·발표해온 타임은 지난 2006년 비를 '2006 TIME 100'에 선정한 바 있다. 비는 2007년부터 2009년까지 'TIME 100'에 뽑이진 못했지만 온라인 투표에선 각각 1, 2, 3위를 차지했다.

    올해에도 'TIME 100' 후보자 명단에 오른 비는 이변이 없는 한 5년 연속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100인'에 이름을 올리는 대기록을 세우게 됐다.

    타임은 후보자 리스트에 오른 비에 대해 "한국의 유명 스타"라고 소개한 뒤 "최근 월드투어 등으로 미국 내에서도 이름을 알리고 있다"고 밝혔다. 또 "영화 '스피드 레이서'와 '닌자 어쌔신'에 출연한 적이 있으며 대단히 충성도가 높은 팬들이 있다"고 밝혔다.

    한편 '피겨여왕' 김연아는 2일 현재 팝스타 레이디 가가를 제치고 6위에 랭크돼 5위권 진입을 바라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