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북한이 31일 또 다시 대남협박에 나섰다.
    북한의 대남선전매체 ‘우리민족끼리’는 이날 논평을 통해 “얼마 전 남조선의 현 집권자가 새로 임명된 괴뢰해군참모총장에게 그 무슨 ‘북핵 위협’에 대해 운운하면서 북의 도발에 국민이 불안하지 않도록 만전의 대비태세를 갖추라고 훈시질하였다”고 비난했다.
    또 “지금 이시각도 괴뢰 호전광들은 조선 동서남해에서 연합해상훈련과 합동공중훈련을 발광적으로 벌려놓고 있으며 최전연(선)일대에서 매일과 같이 수 만발의 총포탄을 쏘아대며 전쟁 광기를 부리고 있다”고 주장했다.

    논평은 또 “조선인민군 총참모부는 최근 대변인 대답을 통해 미제와 남조선괴뢰 호전광들이 무모한 반공화국체제전복책동에 계속 매달린다면 우리의 예측할 수 없는 타격 앞에 다시는 살아 숨 쉴 안식처를 찾지 못하게 될 것이며 주동이든 피동이든 세상이 일찍이 알지 못하는 무적 강군의 진짜 핵 맛, 노호한 천만군민이 벌리는 진짜 전쟁 맛을 보게 될 것이라고 엄중히 경고하였다. 우리 군대와 인민은 결코 빈말을 하지 않는다”고 협박을 했다.

    로동신문도 같은 날 ‘북침항로로 질주하는 침략선’이라는 기사에서 “지금 미제와 남조선괴뢰군부 호전세력이 무모한 전쟁도발소동에 더욱 기승을 부리고 있다”고 비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