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라이트코리아, 실향민중앙협의회, 자유북한방송, 활빈단 등 6개 시민단체는 25일 오후 국방부 정문 앞에서 ‘대북방송 재개 및 국방장관 규탄’ 기자회견을 가졌다.
    이들 단체들은 “70만 북한군에게 매일 대한민국의 자유의 소리를 전해 주던 대북 방송이 2004년 지난 정권에 의해 중단됐다”며 “북한의 비위를 거스리지 않으려고 대북방송을 스스로 폐지한 것은 북한 독재정권을 내부로부터 스스로 무너뜨리게 할 수 있는 좋은 무기를 포기한 것”이라고 비판했다.
    이들은 이어 “북한 민주화 위해 대북방송 재개하라!”고 촉구하고 “방송을 재개하지 않는다면 국방부와 군 내부에 이적행위자가 있다는 것”이라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