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7일 ‘모든 북녘동포를 위한 자유와 생명 2009’ 단체가 강원도 철원에서 대북 전단 2만여 장을 풍선에 매달아 북쪽으로 날렸다. 이날 행사는 로버트 박의 입북취지를 알리고 북한인권 실태 개선을 위해 마련됐다.

    이날은 ‘자유와 생명 2009’ 단체 외에도 여러 단체들이 참가해 약 2만여 장의 전단을 담은 풍선이 북녘하늘을 향해 날아갔다. 팍스 코리아나 조성래 대표는 “올해 두 번째로 날린 로버트 박의 풍선이 원산지역에 떨어진 것으로 추정 된다”며 “올 들어 첫 성공한 사례”라고 밝혔다.

  • ▲ 철원군 옛 북한노동당 당사 앞에서 로버트 박 풍선을 날릴 준비를 하고 있다(위) 북녘을 향해 하늘을 가르는 로버트 박 풍선(아래) ⓒ 뉴데일리
    ▲ 철원군 옛 북한노동당 당사 앞에서 로버트 박 풍선을 날릴 준비를 하고 있다(위) 북녘을 향해 하늘을 가르는 로버트 박 풍선(아래) ⓒ 뉴데일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