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북한이 오는 14일부터 시장관리운영을 10일마다 한 번씩 열리는 농민시장 형식으로 변경한다.
    북한인권단체 ‘좋은벗들’은 12일 “북한 내각이 각 기관들과 도, 시, 군당에 ‘농민시장 관리를 운영할 데 대한’ 중앙당의 방침을 시달하고 전국 주요 도시의 종합시장들은 오는 13일까지만 운영한다고 못 박았다”고 전했다.
    농민시장으로 변경되면, 시장에서는 농토산물만 거래할 수 있다.
    ‘좋은벗들’은 “북한 당국이 중국 상품과 국내산 공업품들을 일체 팔 수 없다”고 못 박고 “농민시장 운영세칙과 판매 가능한 농토산물 품목들에 관한 규정 내용을 각 지방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공업품을 비롯한 중국산 상품들을 판매하던 상인들은 오는 13일까지 물건을 팔 수 있는 만큼 팔되, 미처 팔지 못한 물건들은 국정가격대로 국영상점에 넘기도록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