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착한글래머' 최은정(사진)이 최근 들어 남성팬들의 절대적인(?) 지지를 한 몸에 받으며 미니홈피 일일 방문자가 10만명을 돌파하는 등 가파른 인기상승곡선을 그리고 있어 주목된다.

    지난해 12월 '착한글래머' 3기 모델로 선정된 최은정은 1991년생으로 현재 고등학교 3학년 진학을 앞두고 있다. 어린 나이에 비해 성숙한 외모와 몸매를 지닌 최은정은 피아노, 바이올린, 기타 등 5개의 악기를 자유자재로 다루는 등 음악에도 뛰어난 소질이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 여고생이 그라비아 화보모델로 선정된 것은 지난 2006년 '단백질 소녀' 이지연(당시 17세) 이후 3년 만이다.

    현재 최은정의 미니홈피 사진첩에는 '셀카'를 포함, 다양한 포즈로 촬영한 각양각색의 모습이 공개 돼 있는데, 각 사진마다 수십개의 댓글이 달리며 여느 아이돌 스타 못지 않는 인기를 누리고 있다.

    그러나 일부 네티즌은 수위가 높은 성적 비하 발언을 서슴없이 내뱉는 등 최은정에 대한 인신공격성 글을 남기고 있어 다른 방문자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다.

    반면, 고교생 신분으로 성인 화보 촬영을 강행한 것에 대한 우려의 소리도 높은 게 사실.

    한 네티즌은 기사 댓글을 통해 "이제막 미성년에서 벗어난 나이인데 화보가 너무 자극적으로 꾸며져 있어 걱정이 된다"며 "업계 관계자 스스로 그라비아 모델로 굳이 학생을 선발하는 것이 과연 옳은 일인가에 대한 진지한 논의와 반성이 이뤄져야 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히기도.

    한편 최은정은 2월 초 또 다른 모델 박다솜과 함께 '착한 글래머 쇼케이스'로 공식 데뷔 무대를 가질 예정인데 화보집 뿐 아니라 미니앨범까지 출시, 만능 엔터테이너로서의 면모를 보여줄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