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북한 함북과 중국 국경 지역에 나와 있는 북한 간부를 포함한 복수의 소식통은 김정은 생일을 하루 앞둔 지난 7일 오후 5시 평양에서 중앙보고대회가 열렸다고 열린북한방송에 알려왔다.
    혜산의 소식통이 “혜산에서는 김정은 생일 축하 강연회를 열었고 이 강연회에는 노동당 유급일꾼만 아니라 일반 직장인들도 함께 참석했다”고 전했다.
    중국 국경지역에 출장 나와 있는 북한 소식통도 “오후 5시에 김정은 생일 축하 기념 회의를 가졌고 북한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 북한 기관 또는 공관이나 대표부에서도 동시에 김정은 생일 축하 관련 행사를 가진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방송은 “북한 평양에서는 김정은 생일 축하 기념 중앙보고대회가 열리고 지방 및 해외에서도 자체 강연회 내지 회의를 하면서 축하 행사를 가진 것으로 판단된다”며 “8일은 휴일이 확실하고 복수의 일부 소식통은 8,9일 양일이 휴식이라고 전했다”고 밝혔다.

    방송은 “일반 직장인도 모두 강연회에 참여시킨 것은 후계자 김정은을 사실상 내부적으로 공식화시킨 것과 마찬가지”라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