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명박 대통령은 4일 "북한과 대화를 통해서 북한의 묻혀 있는 국군 용사들의 유해발굴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이날 경인년(庚寅年) 신년연설을 통해 6.25 60주년에 언급, 이같이 말했다.

    이 대통령은 또 "낯선 땅에 와 생명을 바친 유엔 참전국 용사들의 넋을 우리 대한민국은 잊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이 대통령은 남북대화를 위한 상시기구를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올해는 남북관계에도 새로운 전기를 만들어내야 한다"면서 "북한이 조속히 6자회담에 복귀하길 촉구한다"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한반도 비핵화가 진전되고 본격적인 남북협력의 물꼬가 트이기를 기대한다"며 "북한도 진정으로 마음을 열고 대화와 협력의 길로 나서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