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정일의 11월 말경 남포시 서해함대사령부(해군 제587연합부대 지휘부) 시찰에 삼남 김정은이 동행했다고 북한 소식통이 열린북한방송에 전해왔다.
    소식통에 의하면 김정일은 이 자리에서 정은에게 "김일성이 이전부터 해군을 일당백의 강군으로 만들기 위해 많은 심려를 했으며 김정일 본인도 김일성의 현지시찰에 동행했다"고 말했다. 더불어 김정은에게 “때문에 너도 싸우면 반드시 이긴다는 장군의 배짱을 키워야 한다.”라고 말했다.
    김정은이 동행한 해군 제587연합부대는 지난 11월 10일 북측이 패한 대청해전 당시 사용된 북한 경비정이 소속되어 있는 부대이다. 소식통은 “김정일이 특별히 방문한 날 저녁에 해군사령부지휘자에게 만찬을 베풀어 그들의 사기를 진작시켰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