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콘서트 뮤지컬 ‘젊음의 행진’(포스터·사진)이 6일~8일 부산 관객을 만난다.

  • 젊음의 행진은 90년대 배금택 작 인기 만화 ‘영심이’와 ‘왕경태’가 30대가 돼 꾸미는 복고풍 무대와 옛 추억을 한껏 되살리는 뮤지컬이다. 김건모 현진영 신승훈 등이 부른 80~90년대 인기 히트곡으로 이어가는 주크박스 형식 뮤지컬로 이미 추억이 된 노래와 장면을 연출해 관객에게 즐거움을 준다.

    여기에 원조 한류 열풍 주역 NRG 멤버 이성진과 감미로운 목소리의 이지훈, 악동클럽의 임대석이 어리버리한 순정파 남성 왕경태 역에 도전한다. 그는 검은 뿔테 안경에 덥수룩한 머리의 순수한 모습으로 변신을 꾀했다. 지난 연말 오영심으로 열연한 이정미와 김지우도 합세해 공연에 즐거움을 더한다.

    관객이 단순히 관람하는 공연이 아니라 함께 노래 부르며 배우와 함께 공연을 완전하게 만들어가는 콘서트 뮤지컬이라 는 게 특징이다.

    이번 공연부터 첫 시행하는 ‘MBC문화사랑티켓’ 제도는 기업 협찬으로 MBC롯데아트홀 관람 고객에게 공연 관람료 일부를 지원하는 제도다. 이번 공연에 한해 시행되는 ‘(주)아이피케이와 함께하는 MBC문화사랑티켓’은 선착순 1500장 한정으로 장당 2만원씩 지원된다. 전화 또는 홈페이지 예매 가능.

    부산MBC아트홀(민락동 부산 MBC사옥 내)에서 11월 6일(금)~8일(일) 공연. 금요일 오후 8시/ 토요일 오후 3시, 7시/ 일요일 오후 2시, 6시. 051-760-1357. www.mbcarthal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