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극열전10' 아홉 번째 작품, 5월 23일~8월 2일 충무아트센터 중극장 블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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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극 '렁스' 출연진.ⓒ연극열전
연극열전의 20주년 기념 시즌 '연극열전10' 아홉 번째 작품 '렁스(Lungs)'가 오는 5월 23일~8월 2일 충무아트센터 중극장 블랙에서 관객과 만난다.연극 '렁스'는 영국 작가 던컨 맥밀란 대표작으로, 2인극이다. 매사에 진지하고 사려 깊게 고민하는 커플의 사랑·출산·미래·환경·지구에 대한 끊임없는 대화를 통해 '좋은 사람'의 진정한 의미를 찾아가는 성장 과정을 그린다.2011년 미국 워싱턴에서 처음 선보인 이후 "불확실성이 삶의 방식이 된 세대의 목소리"라는 호평을 받으며 전 세계 70개국 이상에서 온·오프라인을 통해 상연됐다. 국내에서도 2020년 초연 당시 전석 매진에 가까운 기록을 세웠다. 이번 공연은 연극열전 20주년 기념 '관객’s CHOICE' 투표를 통해 돌아오는 세 번째 무대다.'렁스'는 한 커플의 일생에 걸친 대화를 90분 안에 파노라마처럼 펼쳐낸다. 83억 인구로 포화상태에 이른 지구에서 "아이를 낳는 것이 옳은가?"라는 도발적인 질문으로 시작되는 이야기는 "나는 좋은 사람인가?", "우리는 책임을 다하는 존재인가" 등 고민 속에서도 "우리는 서로를 사랑할 수 있을까?"라는 근원적인 삶의 질문으로 확장된다. -
- ▲ 연극 '렁스' 포스터.ⓒ연극열전
이번 시즌은 반원형 극장의 미학을 극대화한 새로운 무대를 도입해 관객에게 한층 깊은 몰입감을 선사한다. 무대 장치, 조명, 의상 등 외적인 미장센을 과감히 절제한 공간에서 두 배우는 오직 연기와 호흡만으로 수십 년의 시간을 가로지른다. 무대는 사실적인 재현 대신 언어의 리듬과 상상력으로 채워진다.상대에 대한 이해와 위로에 서툴러 긴 시간을 돌아온 후에야 진심을 깨닫는 '남자' 역에는 임주환·박성훈·강경남이 캐스팅됐다. '좋은 사람'이 돼야 한다는 신념으로 매 순간 갈등하고 부딪히며 성장하는 '여자' 역은 정운선·전소민·신유지가 맡는다.티켓은 4월 9일 중구문화재단 홈페이지에서 진행되는 충무아트센터 선예매를 시작으로 10일 NOL티켓과 예스24티켓을 통해 오픈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