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망과 죽음뿐인 분노의 땅에서 사랑을 노래한다”
북한 ‘요덕 정치범 수용소’의 참상과 인권 유린의 실상을 그린 뮤지컬 ‘요덕 스토리’가 11월 서울 공연을 시작으로 미국과 캐나다, 폴란드 등 전 세계 16개국 순회공연에 들어간다.
‘요덕 스토리’를 연출한 정성산 총감독이 “올해 서울 공연에 이어 2010년 2월부터 미국의 워싱턴과 뉴욕, 로스앤젤레스, 시카고 등을 차례로 방문하고 4월과 5월엔 캐나다와 폴란드를 거쳐 유럽의 영국, 프랑스 등 16개 이상의 국가에서 공연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요덕 스토리’는 21일엔 국회의원과 각 나라의 대사들을 초청 국회에서 한 차례 공연을 펼친다.
정 감독은 “이번 세계 순회 공연은 전 세계 사람들에게 북한의 열악한 인권상황을 알릴 수 있는 기회”라며 “폴란드의 경우 수백만 명 유대인이 학살된 아우슈비츠 수용소에서 공연을 추진하고 있어 더 의미가 깊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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