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국 상하이(上海) 한국문화원은 개원 2주년을 맞아 오는 18일부터 30일까지 문화원 2~3층 전시실에서 `도시ㆍ예술ㆍ생활'을 주제로 한(韓)ㆍ중(中) 2인 사진전을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중국의 대표 문화 콘텐츠인 경극 공연장면과 한국의 시골풍경을 담은 사진들을 전시, 오랜 역사를 통해 형성된 비슷하면서도 특색있는 한ㆍ중 양국의 문화를 느낄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문화원 측은 설명했다.

    전시에 참여하는 중국의 김정근(金定根) 작가는 중국 해방일보 기자로 경극 특유의 분장과 의상 등에서 느껴지는 현란하고 아름다운 색감을 선보일 예정이다.

    상명대의 양종훈 교수는 각박한 도시 생활에 시달리는 현대인들에게 시골의 여유로움을 전달할 전망이다.
    신분증만 있으면 누구든지 전시회를 관람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문화원 홈페이지(http://shanghai.korean-culture.org)나 전화(☎5108-3533, 내선 508)로 문의. (상하이=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