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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근투쟁을 벌이고 있는 쌍용차 임직원들이 공장에 진입해 점거 파업중인 노조원들과 충돌이 발생했다.
쌍용차 직원 2천여명은 26일 오후 1시40분께 평택공장 정문 인근 기숙사 옆 쪽문을 통해 공장안으로 진입해 점거파업 중인 노조원들과 대치하고 있다.
이 과정에서 직원 3명이 노조원들과 몸싸움을 벌이면서 부상해 구급차에 실려 이송된 것으로 전해졌다.
쌍용차 관계자는 "정문 옆 주차장 쪽문을 통해 직원들이 공장안으로 서로 팔을 끼고 '비폭력'을 외치며 진입하는 과정에서 점거 농성중인 노조원들과 충돌이 빚어져 부상자가 발생했다"고 말했다.
현재 공장 안에서는 쌍용차 직원, 노조원들이 몸싸움을 벌이고 있다. (평택=연합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