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마이클 잭슨의 딸 패리스(좌)와 아들 프린스(우).
    ▲ 마이클 잭슨의 딸 패리스(좌)와 아들 프린스(우).

    세계적 팝스타 마이클잭슨이 현지시각으로 25일 오후 12께 미국 로스앤젤레스 자택에서 심장마비로 숨짐에 따라 남은 세 자녀에 대해 세간의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생전 마이클 잭슨은 자신을 간호하던 데비 로우와 지난 97년 결혼해 아들 프린스와 딸 패리스를 얻은 바 있다. 이후 마이클 잭슨은 다른 대리모를 통해 프린스 주니어를 얻어 총 2남 1녀를 슬하에 두고 있었다.

    마이클 잭슨은 전 부인(99년 이혼) 데비 로우의 요청에 따라 아이들이 외출 할 때에도 마스크를 씌우는 등 혹시 모를 사고에 대비해 철저하게 외부 노출을 꺼려왔다.

    따라서 마이클 잭슨의 자녀들은 소문만 무성한 채 한동안 베일에 싸여있었다. 그러나 최근 한 파파라치가 미국 LA의 한 스튜디오를 방문한 이들 자녀의 얼굴을 공개해 화제가 됐었다. 당시 패리스와 프린스는 주차장을 가로질러 스튜디오로 향하던 중 카메라에 얼굴 전면이 포착됐는데 얼굴빛이 마이클 잭슨과는 전혀 다른 흰 피부색을 띠어 이들 남매가 '친 자녀 가 아닐 수도 있다'는 논란에 휘말리기도 했다.

    이 같은 주장에 대해 마이클잭슨은 자신이 이들 남매의 생물학적 아버지가 맞다며 강하게 부인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