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려운 질문에 적합한 '프로 모드' 추가'미성년 보호' 연령예측 모델 적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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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챗GPT 로고. 출처=로이터ⓒ연합뉴스
구글의 맹추격을 받고 있는 '챗GPT' 개발사 오픈AI가 이전 버전을 내놓은 지 한 달 만에 새 버전 'GPT-5.2'를 출시했다.11일(현지시각) 오픈AI는 전문적인 지식 업무 수행에 가장 뛰어난 모델 'GPT-5.2' 시리즈를 출시한다고 발표했다.GPT-5.2는 이전 모델에 탑재된 즉답·사고 모드에 프로 모드를 더해 총 세 가지 모드로 구성됐다.프로 모드는 상대적으로 긴 작업시간을 필요로 하는 어려운 질문에 적합한 도구라고 오픈AI는 설명했다.회사는 새 버전이 추론과 코딩 능력을 강화하고 AI 환각을 줄였으며, AI 성능을 측정하는 다양한 벤치마크에서 최고 수준을 달성했다고 강조했다.전문 산업 현장 직종의 업무 수행 능력을 평가하는 GDPval 평가에서 GPT-5.2 사고 모드는 70.9%, 프로 모드는 74.1%를 기록해 인간 전문가와 대등하거나, 더 뛰어난 능력을 갖춘 것으로 평가됐다.이전 버전 GPT-5(38.8%)와 비교해 큰 폭의 성장이다.특히 오픈AI는 GPT-5.2에 정신건강을 비롯한 민감한 대화에서 응답 방식을 개선했으며 연령 예측 모델을 적용해 18세 미만 미성년자에 대한 콘텐츠 보호 기능을 적용했다고 설명했다.GPT 유료 요금제 구독자에게는 이날부터 GPT-5.2가 순차적으로 제공되며, 개발자들도 API를 통해 이용할 수 있다.오픈AI가 불과 한 달 간격을 두고 챗GPT 새 버전을 내놓은 것은 2022년 챗GPT 서비스 출시 이래 최초다.오픈AI는 당초 GPT-5.2를 월말에 공개하려 했지만, 구글의 '제미나이3 프로'가 강력한 벤치마크 성적표를 앞세워 이용자 수를 높이는 것을 보고 출시를 앞당긴 것으로 보인다.월스트리트저널(WSJ)은 오픈AI가 내년 1월 또다시 새로운 모델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앞서 보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