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회복지시설도 이젠 경쟁력 시대.’

    사회복지시설의 경쟁력은 중간관리자의 역량과 일치한다. 경영전문가를 꿈꾸는 복지시설 실무자들을 위해 서울시복지재단(대표 이성규)이 7월7일과 9일 경영실무 워크숍을 개최한다.

    복지시설 종사자들을 위한 창의아카데미 프로그램으로 기획된 경영실무 워크숍은 2008년 국내에서 최초로 발간되어 많은 호응을 얻은 바 있는 ‘성공하는 사회복지시설 경영실무도움서 시리즈’ 제1권 '미션과 비전 세우기'의 실제 적용을 위한 실무자 워크숍이라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경영실무 워크숍은 복지시설 경영 선진화를 지원하기 위해 서울시복지재단이 진행해온 경영실무도움서 발간 사업을 현장에 실제로 적용하기 위한 것으로서, 이론 중심 복지시설 교육이 아닌 현장에서 자주 부딪치는 경영실무에 도움을 주기 위한 교육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워크숍은 ‘미션과 비전 세우기’를 주제로 현장 중간관리자(팀장급․과장급)를 위한 시니어 과정과 최고중간관리자(부장급․국장급)를 위한 디렉터 과정으로 나뉘어 진쟁된다. 

    최근 사회복지시설에서도 미션과 비전을 수립하는 등 경쟁력 강화를 위한 경영 마인드 도입 필요성이 커지고 있지만, 대부분 관련 자료가 기업 사례 위주이거나  사회복지시설에 도움이 될 만한 교육이 거의 없는 형편이었다. 따라서 이번 워크숍은 이러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복지시설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첫  교육인 셈이다.

    서울시복지재단은 그동안 사회복지시설 종사자들을 위한 교육사업인 창의아카데미를 통해 현장 종사자들에게 다양한 교육컨텐츠와 교육방식을 선보이면서 사회복지계에 복지교육의 신선한 바람을 불러일으켰다. 

  • 특히 이번 교육은 창의아카데미 출범 5년을 맞아 그간의 경험을 바탕으로 지금껏 다루어지지 않았던 경영실무교육을 워크숍 형태로 진행하는 것으로, 사회복지 종사자 교육의 새로운 이슈를 만들자는 목표로 기획됐다.

    이번 교육은 일선 사회복지조직에서 미션과 비전을 세우고 실천하면서 겪은 어려움을 나누고 논의하면서 미션과 비전을 바로 세우는 데 필요한 활용전략을 익히고 사례별 솔루션을 도출하는 형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충분한 논의와 내실을 위해 미리 신청한 실무자들을 4명씩 소그룹으로 묶어 토론하도록 했다. 

    이번 교육은 사회복지관, 장애인복지관, 노인복지관 실무진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서울시복지재단은 하반기에도 사회복지시설과 비영리기관 및 NGO 단체에서 근무하는 종사자들을 위해 추가로 경영실무 워크숍을 개최할 예정이다. 
     
    이번 경영실무 워크숍에 참여하고 싶은 복지기관 실무자들은 6월 30일(화)까지 서울시복지재단 홈페이지(www.welfare.seoul.kr)를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선착순 접수 예정이다. 참여교육비는 2만원이며 참여 교육생에게는 성공하는 사회복지시설을 위한 경영실무도움서 시리즈 1권 '미션과 비전 세우기'를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