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민주노총은 한나라당이 단독으로 국회를 개원해 비정규직법과 미디어법 등을 상정하면 29~30일 서울 여의도 국회 앞에서 전국의 모든 간부가 참여하는 상경투쟁에 돌입하겠다고 24일 밝혔다.

    민노총은 이날 이러한 내용의 '투쟁지침 1호'를 산하 노조에 보냈다.

    민노총은 다음달 1일부터 국회 본회의가 끝날 때까지를 '경제위기 노동자 고통전담 분쇄와 정권 심판을 위한 총력투쟁 주간'으로 정해 각종 집회와 선전전을 하고 11일에는 '제2차 범국민대회'를 전국 동시다발적으로 열 계획이다.

    민노총은 지난 17일 열린 중앙집행위원회의에서 다음달 1일 전 간부의 파업 준비태세 돌입과 비정규직법 등의 국회 본회의 상정 때 총파업 돌입 등을 결정한 바 있다. (서울=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