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관광공사가 2008년 1월부터 12월까지 매월 인천국제공항 김포공항 김해공항 제주공항 인천항 부산항에서 한국여행을 마치고 돌아가는 외국인 관광객 1만1978명을 대상으로 가본 곳을 조사한 결과,서울 명동이 가장 많이 방문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 방문목적은 ‘사업/전문 활동(42.0%)’과 ‘여가/위락/휴가(40.4%)’가 비슷한 응답률을 보였다. 명동을 가본 사람이 가장 많은 이유는 쇼핑 때문이었다.

    명동을 찾는 외국인 중에서는 일본인이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일본인들은 명품 가방을 가장 많이 사갔다. 명동 다음으로 찾는 곳은 서울 남대문시장, 동대문시장이었다. 이곳을 찾는 이유도 주로 쇼핑이었다.

    조사 결과를 종합하면 외국인들은 서울에서는 명동(52.8%), 동대문시장(51.2%), 남대문시장(46.4%), 고궁(43.7%)을 많이 방문한 것으로 나타났고 인상깊은 방문지를 묻는 질문에는 명동(20.7%), 고궁(19.9%), 남대문시장(14.5%), 동대문시장(13.4%) 순으로 답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