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통신위원회는 6월10일 전체회의를 열고, KT의 KTF 법인합병 인가조건에 따라 KT가 지난 5월26일 제출한 ‘무선인터넷 초기접속 경로 개선 이행계획’을 최종 승인했다.
    이에 따라 KT의 이동전화 가입자들은 휴대폰을 통해 네이버나 다음 등 외부 포털 사이트로의 접속이 한결 편리해 질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방통위가 최종 승인한 내용에 따르면 KT는 무선인터넷 접속 최초 화면에 영문URL 및 한글/영문/숫자 주소 검색이 가능한 ‘주소 검색 창’을 구현할 예정이다. 또 무선인터넷 접속 최초 화면에서 이용자가 원하는 바로가기 아이콘을 생성, 삭제, 순서 변경 할 수 있도록 구현할 예정이다.
    아울러, 무선인터넷 버튼 조작에 익숙하지 않은 이용자가 PC를 통하여 네이버, 다음 등과 같은 유선 웹 사이트에서 ‘바로가기’ 기능을 신청하면 휴대폰의 무선인터넷 접속 최초화면에 ‘바로가기’ 아이콘이 자동 생성되는 기능을 추가적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방통위의 승인에 따라 이용자 입장에서는 이통사와 외부 포탈․CP간 차별 없는 접속경로로 다양한 콘텐츠를 이용할 수 있어 이용자 선택권 확대 및 편리한 이용환경 구축이 가능하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