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지난 2005년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에서 영업사원으로 일할 당시의 황치훈.  ⓒ 연합뉴스
    ▲ 지난 2005년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에서 영업사원으로 일할 당시의 황치훈.  ⓒ 연합뉴스

    이승기가 리메이크한 '추억속의 그대'를 부른 황치훈이 뇌출혈로 쓰러져 2년째 투병 중이어서 안타까움을 사고 있다.

    16일 방송되는 CBS TV ‘수호천사-사랑의 달란트를 나눕시다’에 패널로 출연하는 이정용은 2년 째 뇌출혈을 앓고 있는 황치훈의 안타까운 사연을 소개하며 그의 조속한 쾌유를 기원했다.

    이정용은 녹화가 있던 8일 노컷뉴스 취재진과 만나 “황치훈을 문병하러 간 날, 우연히 CBS ‘수호천사’ 제작진을 만나게 됐다”며 “평소에도 ‘수호천사’ 프로그램 기획의도를 잘 알고 있던 터라 패널로 출연하게 됐다”고 출연 배경을 설명했다.

    방송 제작진에 따르면 황치훈은 현재 의식 불명인 상태로 전혀 몸을 움직일 수 없는 와중에 각막마저 손상돼 눈을 감을 수도 없는 지경에 이른 것으로 알려졌다. 이 때문에 한때 100kg까지 나갔던 몸무게는 70kg까지 줄어들었다고.

    또 황치훈의 아내는 남편 간호를 위해 집을 처분하고 병원 근처에서 월세 생활을 하는 등 극심한 생활고에 시달리고 있다고 제작진은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