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들어 주식시장이 완만한 회복세를 보여주고 있다. 이 때문에 주식정보를 제공하는 인터넷카페나 사이트에 개인투자자 방문도 늘어나고 있다. 이중 개설 두 달만에 회원수가 7000명으로 늘어난 사이트가 눈길을 끈다.

    지난해 12월 투자자문사 A&T플러스가 개설·운영 중인 '주식인'카페(http://cafe.daum.net/s.t.o.c.k.)가 개설 두 달만에 회원수 7000명에 육박했다. 김용재 대표가 애널리스트 ‘차트신공’과 ‘선제공격’을 영입하면서부터다.

    주식인까페(다음 카페명 ‘주식인-주식, 펀드, 증권, 재테크 맛있게 먹는방법’)는 개인투자자 입장에서 주식시장을 보고 있다. 회원이 카페 내에 종목상담을 올리면 애널리스트가 직접 동영상을 녹화해 향후 목표가와 손절가, 대응방안 등을 설명한다. 중장기 추천종목과 주식교육강좌도 인기메뉴다. 카페 측은 회원간의 커뮤니티 활성화를 위해 지역별·직업별·연령별 메뉴도 따로 만들어 정기적인 주식모임도 계획 중이다.

    실시간 무료추천종목은 일반회원이 모두 이용할 수 있다. 수익결산표를 주간과 월간 단위로 작성해 일반회원에게 제공하는 점도 특징이다.

    주식인카페 김용재 애널리스트 총괄은 “개인투자자의 마음으로 카페를 운영하고 있다”며 “회원들에게 주식투자를 할 때 선택과 집중이 가장 중요하다는 점을 알려주고 싶다”고 말했다. 그는 “사명이 ‘이 땅에 개인이 주식으로 더 이상 고통 받지 않게 하여야 한다’는 것”이라며 “개인의 눈에 눈물짓는 일이 없도록 직원 모두 사명감과 책임감을 다하고 있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