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해 12월 7일 실시된 제14회 응급구조사 2급 국가 자격시험에서 서대문소방서(서장 이종순) 미근119안전센터에 근무하는 표기혁 소방대원(소방장·사진)이 전국 수석의 영광을 차지했다. 

    표 대원은 1999년 3월 2일 소방공무원으로 임용된 뒤 2006년 1월 6일부터 서대문소방서로 발령받아 근무 중이다.

    2급 응급구조사는 보건복지가족부장관이 지정하는 응급구조사 양성기관에서 대통령령이 정하는 양성과정을 이수한 자로서 복지부 장관이 실시하는 시험에 합격한 후 복지부 장관의 자격인정을 받아야 한다. 2급 응급구조사 양성기관은 서울소방학교를 비롯해 전국에 5개가 있다.

    응급구조사는 응급환자가 발생한 현장에서 응급환자 상담·구조 및 이송업무를 하며 보건복지가족부령이 정하는 범위 안에서 현장, 이송중 또는 의료기관 안에서 응급처치 업무에 종사할 수 있다. 또 기본 심폐소생술, 응급환자의 척추나 사지 고정, 환자 이동과 이송 등에 필요한 기본적 의료행위를 수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