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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유명한 동물 캐릭터 고양이 가필드(Garfiled)의 영화에 그룹 '서태지와 아이들'이 특별출연(?) 했다는 소식이 알려지면서 네티즌의 관심을 끌고 있다.
지난 2007년 개봉한 3D애니메이션 영화 '가필드 겟 리얼(Garfiled Gets Real)'에서 주인공 가필드가 도심공원에서 신문을 보는 장면 중 쓰레기통에 걸쳐있는 신문에 흐릿하지만 그룹 '서태지와 아이들'로 추정되는 실사 이미지가 배경으로 들어있던 것을 한 네티즌이 자신의 블로그에 올리면서 화제가 되었다.
실제 그동안 제작돼 왔던 가필드 영화에는 한국 제작진이 꾸준히 참가해와 연출자가 한국적 정서를 담아내려 했던 것 아니냐는 블로거의 그럴듯한 이유가 신빙성을 더해주고 있다.
가필드에 나온 이미지는 ‘서태지와 아이들‘의 4집 활동 당시 사진이며 영화가 끝날때까지 배경으로 영화 전반에 자주 비쳐진다. 네티즌들은 ‘가필드‘의 공동감독이 한국인이며 서태지의 팬인것을 밝혀냈다. 네티즌들과 서태지의 팬들은 이에 놀라움을 나타내고 있으며 해체된 ‘서태지와 아이들’을 외국 영화에서 만나게 되니 반갑다는 의견이 대부분이다.
'가필드 겟 리얼'은 마크 A.Z. 디페와 함께 이호경씨가 감독을 맡은 작품이다. 서태지는 3월초 싱글2집을 발매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