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빅뱅 소속사인 YG 엔터테인먼트는 '여자빅뱅'(가칭)의 멤버를 5명으로 결정했다.
이로써 여자 빅뱅 멤버는 봄, 씨엘(CL), 공민지, 산다라박(사진)과 베일에 쌓인 멤버 한 명이며, 타이틀곡은 '매드니스(Madness)' 로 알려졌다. 이들의 데뷔 시기는 현재 4월로 예상된다. 음반 프로듀서는 빅뱅의 리더 지드래곤이 맡았다. 소속사는 "멤버수를 결정하고 본격 앨범 준비에 나섰다. '여자빅뱅'은 아직 결정하지 못한 팀 이름이다"고 밝혔다.
5명의 멤버 중 산다라 박은 21일 첫 방송되는 MBC 새 수목드라마 '돌아온 일지매'(극본 김광식 도영명/연출 황인뢰 김수영) 1회에 출연해 고정 배역은 아니지만 일지매(정일우 분)와 관련된 이야기에 중요한 역할을 수행해내는 닌자를 연기했다. 이렇듯 산다라박은 올 상반기 데뷔를 목표로 노래는 물론 연기까지 준비해 왔던 사실이 알려지면서 그 기대는 더욱 커지고 있다.
산다라박은 지난 2004년 KBS 1TV '인간극장'을 통해 필리핀 연예계에서의 활동이 국내에 소개되며 '필리핀의 보아'로 불리며 화제를 모았었다. 3년 간의 필리핀 방송사와의 계약을 마친 뒤부터는 YG와 계약해 한국 활동을 준비해 왔던 것으로 알려져있다.
박봄은 이효리 함께 삼성전자 휴대전화 애니콜의 브랜디드 CF '애니스타'에 출연해 이미 팬들에 얼굴을 알렸고 씨엘은 빼어난 랩 실력을 가지고 있으며 공민지는 한국 무용가 공옥진 여사의 조카손녀이며 뛰어난 댄스실력을 선보일 것으로 알려졌다.
일명 ‘여자빅뱅’으로 불리는 이들이 올해 ‘제2의 원더걸스’로 떠오를지 귀추가 주목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