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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메시에게 투표하고 싶었는데..."
아르헨티나 축구대표팀의 사령탑인 디에고 마라도나(49)가 국제축구연맹(FIFA) `올해의 선수' 선발 방식이 부당하다며 비난의 목소리를 높였다.
마라도나는 17일(한국시간) 로이터통신과 인터뷰에서 "FIFA 올해의 선수를 뽑는 방식은 어처구니가 없다. 리오넬 메시(FC 바르셀로나)가 최고의 선수임을 알면서도 다른 선수에게 표를 던질 수밖에 없었다"고 밝혔다.
'FIFA 올해의 선수'는 208개국 축구대표팀의 감독과 주장의 투표로 결정되는데, 자국 선수에게는 표를 줄 수 없다.
올해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1위표 136표를 포함해 총 935점을 받아 메시(678점)와 페르난도 토레스(리버풀.203점)를 제치고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마라도나는 "메시에게 투표하고 싶었지만 어쩔 수 없이 호날두에게 표를 줬다"라며 "누가 봐도 이상한 규정"이라고 강조했다. [서울=연합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