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 연구보고서에 따르면 탈모로 고민하는 사람이 무려 1천만 명에 이른다. 50~60대 남성에게 흔히 발견되던 탈모는 이제 예삿일이며, 요즘엔 각종 스트레스로 인해 20~30대 젊은 층도 탈모증상으로 골머리를 앓고 있다.

    남성탈모, 여성탈모, 반흔성탈모, 휴지기탈모, 원형탈모 등 다양한 탈모로 고생하는 사람에게 전하는 탈모예방 비법을 두피 및 탈모관리 브랜드 아미치0.3(www.amici.co.kr)에게 들어본다.

    ▶하루에 한번 샴푸를 한다
    샴푸를 자주 하면 머리가 빠지는 것으로 알고 있지만 샴푸시에 빠지는 모발은 휴지기모발로 곧 빠질 모발이다. 두피에 먼지 등 이물질이 묻어 있으면 두피의 신진대사가 방해될 뿐만 아니라 세균, 곰팡이 등 두피에 트러블을 유발하는 미생물이 잘 자랄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줘 탈모를 유발 할 수도 있다.

    ▶긴장된 두피를 마사지를 통해 이완시킨다
    탈모가 진행되고 있는 두피는 시간이 지날수록 긴장돼 딱딱해지면서 여유가 없어진다. 이렇게 두피가 긴장하면 두피 혈행에 장애가 생기므로 두피를 가볍게 이완시켜주는 마사지를 하는 게 좋다.

    ▶두피를 심하게 자극하지 않는다
    두피마사지를 잘못 이해해 두피를 심하게 자극하는 경우가 있다. 두피를 심하게 자극하면 멍이 들어 혈액순환이 방해된다. 두피도 피부이므로 피부를 심하게 자극하면 멍이 생기듯이 두피도 마찬가지다.

    ▶과도한 음주 및 흡연은 피한다
    폭탄주를 마시거나 단시간에 많은 양의 술을 마시면 순간 대사에너지가 과다하게 생성돼 모근에 손상을 가져와 탈모를 가중시킨다. 담배 중의 니코틴은 일시적으로 혈관을 수축시킨다. 혈관 수축은 혈액 흐름을 방해하고 이것이 반복되면 모발에 혈액 공급이 잘 이뤄지지 않아 모발이 가늘어진다.

    ▶편식하거나 무리한 다이어트를 피한다
    모발은 케라틴 단백질을 주성분으로 하고 있다. 그러므로 단백질이 풍부한 음식과 더불어 대사에 관여하는 여러 영양소를 골고루 섭취해야 모세포분열을 촉진해 모발이 빨리 자랄 수 있다.

    ▶적당한 운동을 하고 충분한 수면을 취한다
    인체는 교감신경과 부교감신경의 지배 하에 있다. 부교감신경은 편하게 휴식과 관련된 신경으로 인식할 수 있다. 모발은 부교감신경 작용이 활발할 때 발육이 촉진된다. 수면시간이 부족하면 부교감신경의 기능도 저하돼 모발의 발육이 저하된다.

    ▶자신에게 맞는 스트레스 해소법을 찾는다
    흔히 스트레스를 만병의 근원이라고 한다. 스트레스가 결국 신진대사 이상을 가져와 여러 질병을 유발하기 때문이다. 누구나 자신에게 맞는 스트레스 해소법을 하나쯤은 가지고 있어야 할 것이다.

    ▶과도한 스타일링 제품 사용을 줄인다
    스타일링 제품 자체가 탈모를 유발하지는 않는다. 그러나 스타일링 제품을 과도하게 사용하고 난 후 샴푸하지 않고 취침하거나 스타일을 고정시킨 상태에서 억지로 스타일을 다시 만들면 탈모를 유발한다.

    ▶물을 하루에 2리터 이상 마신다
    인체는 70%가 물로 이뤄져 있다. 충분한 물을 마셔야 신진대사가 원활해질 뿐만 아니라 노폐물 배설도 원활해져 건강을 유지시켜 준다.

    ▶탈모 증후시 전문가를 찾아 조언을 받는다
    모든 질병이 조기 치료시에 좋은 효과를 보듯이 탈모도 마찬가지다. 증상이 나타났을 때 좋아지겠지 생각하고 방치하거나 주위에서 좋다는 제품을 권유받아 사용하는 일은 좋지 않다. 눈으로 보이는 탈모가 탈모의 전부가 아니기 때문이다. 개인마다 탈모 진행정도가 다르기 때문에 똑같은 발모제 혹은 탈모방지 제품을 사용한다고 해서 똑같은 효과가 나타날 수는 없다. 그러는 동안에 오히려 탈모가 더 진행된다. 그러므로 전문가를 찾아 철저한 검사를 통해 조언을 받는 것이 중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