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매력적인 목소리의 이수영(29·사진)이 그룹 에이트(8eight) 출신 백찬(25)의 솔로음반 '아날로그맨 인 디지털 월드 (The Analogueman in this digital world)' 타이틀곡 '무슨사랑이그래요'의 작업에 참여하면서 오랜만에 모습을 드러내어 화제가 되고 있다.

    백찬의 이번 타이틀곡 ‘무슨 사랑이 그래요’는 이미 지난 4일 황인영이 경성의 기생역을 맡아서 열연한 티져 뮤직비디오를 공개하면서 폭발적인 반응을 얻은 바 있다. 특히, 1년 만에 모습을 드러낸 이수영의 애절한 목소리와 부드러운 백찬의 목소리가 어우러져 ‘무슨 사랑이 그래요’는 많은 네티즌에게 호평을 받고 있다.

    백찬의 솔로앨범을 담당한 방시혁 프로듀서는 "최신 음악 스타일을 반영한 경쾌한 비트에 한국정서에 맞는 가사와 멜로디를 혼합했다"며 "동양적 감수성이 가득한 이수영의 목소리와 흑인음악에 기반한 백찬의 음악을 접목시켜 새로운 발라드 듀엣곡을 제시하고 싶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소속사 문제로 마음고생을 했던 이수영은 에이치앤에스티 엔터테인먼트에 자리를 잡으면서 11월 중 컴백할 예정이며, 새 앨범의 마지막 작업을 진행 중인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