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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뿐만 아니라 프로그램의 배경음악으로도 화제를 불러일으키고 있는 MBC TV 프로그램 ‘일요일 일요일 밤에’의 인기 코너 ‘우리 결혼했어요’에서 최정철의 ‘결혼’이 네티즌 사이에서 관심을 끌고 있다.
지난 22일 방송되었던 '우리 결혼했어요'에서 솔비는 극중 가상 부부로 설정되어 있는 앤디와 ‘반지 분실 사건’으로 일어난 갈등에 눈물을 흘리며 속내를 비쳤다. 이때 고백 당시 배경음악으로 나온 곡이 시청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일으키고 있는데, 이 곡은 '빙글빙글'의 가수 나미의 아들 최정철이 부른 '결혼'이라는 곡으로 연인의 슬픈 현실을 그린 애틋한 가사를 담은 곡으로 솔비의 고백과 함께 많은 관심을 끌고 있다.
최정철의 결혼은 인기 그룹 바이브의 멤버 류재현이 군 입대전 마지막 작업한 곡이다. 류재현이 제대 후 바이브 4집에 포함시키려고 특별히 아껴두었던 곡이었으나 평소 친분이 있던 최정철에게 선뜻 내주었다고 한다. 결혼은 바이브의 히트곡 중 하나인 '그 남자 그 여자'의 '두 번째 버전'이라고 불릴 정도로 애절한 남녀의 감정이 잘 살아있는 곡이다.
최정철은 가수 나미의 아들로 더욱 유명하며, 2003년 데뷔 이후 “처음으로 인터넷 포털사이트 검색어 순위 1위에 올라서 너무 감사 한다“고 전했으며 지난해 발표한 '사랑은 왜 해'로 활발한 활동을 펼친 바 있다.
화제의 곡 결혼은 24일 발표 예정인 싱글 앨범에 포함되어 있으며 ‘브라운아이즈걸스’의 가인이 피처링에 참가해 화제를 일으키고 있다. 또한 이번 싱글 앨범에는 류재현이 작사 작곡한 결혼 뿐 아니라 스타 프로듀서 김도훈이 작곡한 '나만은 그대만'과 윤도현의 '사랑했나봐'를 작곡한 전해성의 '그건 사랑' 등 총 4곡이 수록되어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