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권자의 이목이 집중된 BBK 수사 김경준의 사기범죄가 확인되고 이명박 후보는 무관하다는 결론이 될 것 같다. 물론 재판에서 최종 결론이 나겠지만 검찰에서 기소할 수 없다면 아예 재판조차 받을 필요가 없다. 결국 친북좌파세력의 공작과 그에 놀아난 김경준 가족으로 인해 국민만 그 동안 농락당하는 꼴이 되었다. 친북좌파세력과 친북좌파세력을 대표한 정동영은 국민에게 석고대죄하여야 한다. 아울러 BBK로 이명박 후보를 비난한 이회창 후보도 사과하여야 하며 즉각 후보를 사퇴하여야 한다.

    애당초 친북좌파는 대선용으로 총알 3방을 준비하였던 것 같다. 국가 정보기관을 총동원하여 회심의 총알 3방을 준비하였으나 모두 헛방으로 끝났다. 하나는 위장전입 문제요 또 다른 하나는 도곡동 땅이며 마지막 하나는 BBK 문제다. 위장전입문제는 이명박 후보가 자녀교육욕심 때문에 저지를 잘못이라고 대국민 사과를 하면서 위력을 상실하게 되었다. 도곡동 땅 문제는 이명박 후보가 주인이 아니란 것이 판명되면서 역시 헛방이 되었다.

    친북좌파세력이 회심의 한 방으로 준비한 것이 마지막 문제인 BBK 문제였다. 이들은 김대중이 미국에 까지 가서 공작하여 김경준을 대선 후보 등록일을 일주일 앞두고 귀국시키는데 성공하였다. 친북좌파가 얼마나 치밀한 시나리오를 작성하였는가 하는 것은 김경준과 그 일가가 벌인 언론 플레이를 통해 짐작할 수 있다. 친북좌파집권세력의 회유에 공작이 아니고서는 김경준과 그 아내, 그리고 그 누이와 그 어머니가 일체가 되어 언론플레이를 할 수는 없었을 것이다.

    김경준 자신 한국 감옥보다 미국 감옥이 더 편할 것이란 생각을 가지고 미국으로 도망가서 미국에서 재판을 받고 있었다. 그러던 그가 갑자기 한국으로 송환되기로 결심한 것은 친북좌파의 확실한 보장이 없었다면 불가능하였을 것이다. 그러나 진짜 투자자가 나타나 그의 이면계약서가 가짜로 판명이 되어 그의 사기극은 파탄을 맞게 되었다.

    친북좌파가 이 마지막 한 방을 준비하기 위해 얼마나 많은 돈과 시간과 정력을 투입하였을지는 짐작하기 어렵지 않다. 오직 사기꾼 김경준 외에 더 기댈 곳이 없게 된 친북좌파세력으로서 가용한 모든 지혜와 자원을 다 동원하여 회심의 한 방을 공작하였을 것이다. 그러나 그것이 헛방으로 판명났다. 아마 친북좌파는 이제 기력이 다 소진되었을 것이다. 새삼 다른 헛방을 준비할 여력은 남아있지 않을 것이다.

    사실 친북좌파정권이 준비한 모든 비장의 무기가 다 불발로 끝났다. 노무현의 김정일과의 평양회담 역시 국민의 관심을 끌지 못하였다. 지금은 아마 종전선언이나 평화협정과 관련하여 중국과 미국을 설득하여 뭔가 한 방을 준비하고 있을지 모르겠으나 이것이 성공할 것이란 보장은 없다. 우선 미국이 노무현의 얕은 꾀에 속지 않을 것이다. 설사 미국이 어리석게 속아넘어간다고 하드라도 국민이 노무현의 의도를 간파하고 더 이상 속지 않을 것이다. 친북좌파가 일을 벌리면 벌릴수록 국민의 이들에 대한 의혹과 불신을 깊어질 것이다. 10년 전과 5년 전에 당한 기억이 아직 생생하기 때문이다.

    되돌아보면 ‘한 방’ 논리는 정보를 쥐고 있던 친북좌파정권, 노무현 정권의 비장의 무기였다. 한나라당 경선에서 그 한 방 공작이 먹혀들지 않자 노무현은 그 실망을 언론에 실토한 적이 있다. 그것도 모르고 박근혜는 그 한 방 논리를 맹신하여 이명박을 공격하였다. 그 도가 지나쳐 돌아올 수 없는 선을 넘었었다. 지금은 이회창이 친북좌파의 공작물인 ‘한방론’에 근거하여 이명박 후보를 공격하고 있다. 스스로 어리석다는 것을 만천하에 공개하는 것 외에 아무 것도 아니다.

    생각해보면 통합신당과 친북좌파의 공작은 애당초 성공할 수도 없었으려니와 그런 치졸한 공작에 시간과 돈과 정력을 소모하는 것 자체가 이들이 사기꾼 집단이란 것을 말해준다. 모든 범죄는 검찰이 수사하여 기소하고, 그리고 판결이 나야 비로소 범죄가 확정된다. 그러나 친북좌파는 사기꾼의 말을 확대재생산하여 상대 당 후보에 대한 인신공격을 하였던 것이다. 검찰의 수사로 공작 목적을 달성할 수 없다는 것이 명확해지자 이들은 또 다시 특검법을 제출하겠다고 나섰다. 이들 사기꾼 집단의 사기공작은 끝이 없다.

    그럼에도 노무현 정권은 대선으로 분주한 국민을 속이기 위해 막 뒤에서 뭔가 꾸린 일을 꾸미고 있다. 국민의 시선이 대선에 집중된 틈을 타 국민의 눈을 피해 노무현 정권은 김정일과 또 뭔가 일을 벌리기 위해 공작을 하고 있다. 그러나 노무현이 아니라 김정일이 깨달아야 할 것이 있다. 노무현이 임기 말에 뭔가 큰일을 내면 다음 정권이 그것을 그대로 실행할 것올 믿는다면 김정일도 어리석다. 다음 정권에서는 분명 노무현 정권과 김정일과의 야합은 모두 재검토할 것이다. 그러니 섣불리 노무현과 야합하여 뭔가 큰 이득을 얻을 수 있을 것으로 믿는다면 후회하게 될 것이다. 아마 이 점은 한국을 며칠 전에 다녀간 김양건이 확실하게 김정일에게 보고하였을 것이다.

    헛방 3방으로 기력이 소진된 친북좌파세력은 이제 더 이상 국민을 속이려 들지 말고 자신들의 반역행각에 대해 반성하고 국민에게 사죄하고 조금이라도 양심이 남아있다면 대한민국에 충성하여야 할 것이다. 대한민국에 충성하는 방법은 대한민국의 정통성을 믿는 보수우파의 집권을 방해하지 않는 것이다. 그리고 김경준 가족도 이제 친북좌파의 공작에 속아 넘어간 것을 깊이 깨닫고 국민의 이해를 겸허하게 구해야 할 것이다.

    <객원 칼럼니스트의 칼럼은 뉴데일리의 편집방향과 다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