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열린우리당과 노무현의 추락한 지지도에 풍비박산난 친북좌파반역세력이 어쩌면 이번 대선에서는 후보조차 내세울 수 없을 정도로 와해될 조짐이 보인다. 사실상 이들이 집권할 수 있었던 것은 평화라는 말로 국민을 속이고 전쟁이란 말로 국민을 협박한 결과 국민이 잘못된 선택을 하였기 때문이다. 이제 이들의 정체가 낱낱이 드러난 만큼 국민은 이들에게 등을 돌렸고 국민의 지지가 사라지자 이들 세력도 이제 몰락할 처지에 놓이게 되었다.

    노무현 세력이 집권하게 되었을 때 우리는 그들을 ‘탈레반’이라고 불렀다. 좋게 말해서 아마추어라고 하였으나 그들이 하는 짓을 보면 마치 아프가니스탄을 암흑의 천지로 만든 탈레반과 별반 차이가 없었다. 이들이 국가를 제대로 관리할 능력이 없음은 집권 5년도 채 가기 전에 증명이 되었다. 김대중 집권 기간까지 합쳐서 지난 10년을 우리는 잃어버린 10년으로 생각한다. 이들 친북좌파반역세력이 국민을 속여 정권을 농단함으로써 대한민국은 10년을 잃었다. 그 10년은 만약 이들 반역세력만 아니라면 대한민국을 지금쯤은 선진국 대열에 올려 놓았을 것이다.

    이들은 자신들이 마치 도덕적으로 순수한 것처럼 사회의 모든 현상을 도덕적 잣대로 재단하였으나 도덕적으로 타락한 이들이 바로 자신들이란 것이 지금에 와서는 명백하게 되었다. 청와대 비서관이 아내를 살해하는 일이 벌어지는가 하면 뇌물죄로 처벌받고 지금은 청와대 고위관료가 스캔들에 휘말리는가 하면 부적절한 공권력 행사로 검찰의 조사를 받고 있다. 이들은 겉으로만 순수한 척 하였지만 사실은 세상을 모르는 건달들이었다.

    국민의 지지가 사라지자 이들은 패닉상태에 빠졌으며, 그 패닉상태에서 벗어나기 위해 이들은 기상천외한 방법을 동원하였다. 김대중의 상왕정치에 휘둘려 김대중이 말을 놓는 대로 움직여 열린우리당을 분열시키고 민주당을 휘젖고 급기야 대통합민주신당이란 것을 급조하였다. 그러나 이 신당이란 것이 사실상 열린우리당의 간판만 바꾸어 단 도로열린당에 불과했다. 김대중 파와 노무현 파가 갈라져서 처절하게 서로 치고 박더니 겉으로 신당으로 합하는 모양새를 취했으나 이제 그 형식적 통합마저 깨질 위기를 맞게 된 것이다.

    친노파들이 이해찬을 대표로 내세웠으나 반노파의 정동영이 경선에서 앞서가게 되자 드디어 경선중단이라는 파행을 맞게 되었다. 그 가운데 손학규만 낙동강 오리알 신세가 되었다. 이들이 경선이라는 모양새를 취했으나 사실상 그것은 경선이 아니라 중구난방이었다. 경선규칙조차 마련되지 않은 가운데 서둘러 모양새만 겨우 경선모양을 취하다보니 각가지 비리와 불법 선거가 판을 치게 되었다. 원래 이들이 이런 자들이었다.

    이들에 비하면 한나라당이 얼마나 탄탄한 정당인지 잘 알 수 있다. 치열한 경선을 무사히 끝내고 강력한 후보를 선출할 수 있었기 때문이다.

    지금 친북좌파반역세력이 와해되는 것을 보면서 이번 대선이 반대편 후보가 없는 한나라당 단독 선거가 되지나 않을지 은근히 걱정이 된다. 단독선거는 저들의 실정에 대해 국민이 알 기회를 잃는 것과 같다. 치열한 선거전을 통해 친북좌파의 반역성과 무능력 그리고 부도덕성을 공개적으로 고발할 기회를 갖게 되는데 이들이 후보조차 내지 못한다면 당연히 거쳐야 할 실정에 대한 책임추궁이 느슨해질 염려가 있다. 그렇게 되면 이들은 또 다시 지하로 잠적하여 옛날 방식으로 또 다시 국민을 속이고 재집권할 음모를 꾸밀지도 모른다. 이들 세력은 이 참에 아예 뿌리를 뽑아야 한다.

    경선조차 제대로 치르지 못하는 이들 친북좌파반역집권세력을 보면 우리가 잃어버린 지난 10년이 더 아깝게 생각된다. 당내 경선조차 제대로 치를 능력이 없는 자들이 지난 10년 동안 국가권력을 장악하였으니 그 폐해가 얼마나 큰다. 동사무소나 하나 제대로 운영할 능력이 있는지 의심스러운 이들이 국가운명을 그 동안 좌지우지 하였으니 우리가 잃어버린 기회가 얼마나 큰가. 이들 무능하고 부도덕하고 위선적인 친북좌파세력을 이번 기회에 완전히 박살을 내야 한다. 그래서 다시는 이들이 국가의 주류세력으로 뜨지 않도록 철저하게 와해시켜야 한다. 이것이 이번 대선의 역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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