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늘 드디어 한나라당 경선은 끝났다. 이명박 후보가 한나라당 대통령 후보로 선출되었다. 우리는 이명박에게 희망을 걸었다. 이명박 후보가 우리들의 정권교체의 염원을 성취해 줄 것으로 믿는다. 우리 모두 이명박 중심으로 뭉쳐서 반드시 정권교체를 이룰뿐만 아니라 보수애국세력의 의제를 실현할 수 있도록 노력하자.

    오늘 경선이 끝나면서 보여준 박근혜의 모습은 참으로 아름다웠다. 민주주의의 힘은 공정한 규칙과 그 규칙에 따른 결과를 누구나 받아들이는 것에서 나온다. 오늘 아쉬움이 많을테지만 박근혜 후보는 깨끗하게 결과에 승복하고 선출된 후보와 힘을 합해서 반드시 정권교체를 이루도록 협력하겠다고 약속하였다.

    뿐만 아니라 박근혜 후보는 자신을 지지했던 모든 사람들에게 이제 결과에 승복하고 이명박 후보를 중심으로 뭉칠 것을 주문하였다. 오늘 이 순간에 마음이 흔쾌히 바뀌지 않는다면 며칠이 걸리더라도 마음속의 한을 털어내고 선출된 이명박 후보를 중심으로 뭉쳐줄 것을 호소하였다. 참으로 보기에 좋았다.

    우리는 이번 한나라당 경선을 통해 이명박 후보만 얻은 것이 아니라 박근혜라는 또 다른 큰 정치인도 얻었다. 이번 경선에 패배하였다고 하여 세상이 무너지지 않는다. 다음 기회가 또 있다. 한나라당이 다음 대선에서도 국민 앞에 떳떳하게 내세울 수 있는 훌륭한 후보를 오늘 우리는 얻게 된 것이다. 그 기회는 반드시 올 것으로 믿는다.

    박근혜 후보는 이번 경선을 통해 훨씬 역량이 큰 정치인으로 거듭 태어났을 것으로 믿는다. 박근혜 후보의 말 그대로 오늘까지 있었던 모든 일은 이제 뒤로 하고 우리는 함께 뭉쳐서 내일의 정권 재창출을 위해 앞으로 전진하여야 한다. 이제 오직 하나의 한나라당, 하나의 후보가 있을 뿐이다. 우리의 선택 이명박 후보를 중심으로 뭉쳐서 반드시 정권을 되찾아 와야 한다.

    <객원 칼럼니스트의 칼럼은 뉴데일리의 편집방향과 다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