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리의 소원은 통일”이라는 노래가 있다. 누구나 즐겨 부르는 노래다. 이 노래는 우리들의 희망, 통일된 조국에의 염원이 실려 있다. 통일! 얼마나 가슴 뭉클한 말인가? 그런데 언제부턴가 이 노래는 반역의 노래로 변질되었다. ‘통일’을 ‘연방제’로 해석하는 반역의 무리들, 통일을 북한의 대남전략에 따른 적화통일로 받아들이는 반역의 무리들이 이 노래를 무단으로 점유하게 되었기 때문이다. 북한의 군사독재자 김일성과 김정일에 충성하는 반역의 무리들이 통일의 의미를 북괴의 대남전략을 실현하는 수단으로 변질시켰기 때문에 ‘통일’은 이제 순수한 의미를 잃게 되었다. 반역의 무리들이 말하는 통일은 적화통일을 의미한다.

    심지어 통일부에도 진정한 의미의 통일은 없다. 통일부에서 쓰는 통일이란 말은 진정한 의미의 통일이 아니라 김정일에 대한 퍼다주기 정책을 의미하게 되었다. “화해와 협력”이니 “평화공존”이니 하는 미사여구로 장식하여 국민을 속이고 있지만 통일부는 실상 통일정책을 수립하고 추진하는 곳이 아니라 북괴의 실체를 인정하고 퍼다주기 정책을 통한 한반도의 분단을 고착시키려는 정책을 실행하고 있다. 정부기관이 헌법에 반하는 정책을 추진하고 있는 것이다.

    그러나 북괴에 의한 적화통일이나 연방제통일 또는 통일부가 추진하는 평화공존정책을 통한 분단고착화는 대한민국의 통일정책이 아니다. 적화통일이나 연방제 그리고 공존정책은 모두 대한민국의 헌법에 위배된다. 단순히 위배되기 때문에 문제가 아니라 대한민국의 정통성, 한민족에 대한 대표성, 역사적 정당성, 그리고 도덕적 우월성 등 대한민국의 모든 것을 부정하기 때문에 문제다. 북한의 공산군사독재정권은 국민의 직접, 비밀, 보통, 평등 선거에 의해 수립된 정부가 아니다. 따라서 정통성이 없다. 또한 북괴는 체제경쟁에서 패배하였다는 역사적 사실 때문만이 아니라 김씨 일가의 독재정권이기 때문에 정당성이 없다. 당연히 대한민국이 한반도의 유일한 합법적 정부이고 통일의 주체가 되어야 한다.

    그럼에도 북괴의 대남공작과 북한의 군사독재자에게 충성하는 반역의 무리들이 통일을 대대적 구호로 내걸고 반역활동을 한 결과 한국의 통일운동은 바로 연방제를 의미하거나 적화통일을 의미하는 반역운동이 되었다. 이제 통일운동이 반역운동이 되는 것을 더 이상 방치할 수 없다. 한국에서 시대착오적으로 진행되고 있는 반역의 통일운동을 정상적인 애국운동으로 전환하여야 한다. 애국적 통일운동, 그것은 바로 자유통일 운동이다. 북한의 군사독재자를 몰아내고, 북한의 공산체제를 붕괴시키고, 북한동포를 해방하여 한반도를 자유민주체제로 통일하는 것, 이것이 바로 자유통일이다. 대한민국 헌법 제3조와 제4조의 정신에 따라 자유민주체제로 한반도를 통일하는 것, 이것이야말로 정상적이고 정당한 통일이다. 헌법에 규정이 없다고 하여도 당연히 통일은 자유민주체제의 통일이어야 한다. 그것이 인간의 본성에 맞기 때문이다.

    이제 우리가 “우리의 소원은 통일”이라는 노래를 부를 때 우리는 “우리의 소원은 자유통일”이라고 고쳐 불러야 한다. 통일은 자유통일도 적화통일도 의미하기 때문에 의미가 정확하지 않다. 그래서 반역자들이 ‘통일’을 연방제 또는 적화통일을 의미하는 것으로 사용해왔다. 말하자면 반역자들이 통일이라는 용어를 강간하여 제멋대로 엉뚱한 뜻으로 사용해온 것이다. 이제 우리는 제뜻을 잃어버린 통일의 의미를 되찾아야 한다. 그래서 우리는 단순히 “통일”이 아니라 “자유통일”이라고 명확하게 외쳐야 한다. 자유통일, 우리 자유애국세력은 자유통일을 염원하고 추진하여야 한다. 자유통일운동을 전개하자. 대한민국의 정통성, 대한민국의 도덕적 우월성, 대한민국의 정당성과 역사적 사명을 믿는 우리 자유애국세력은 자유통일을 외쳐야 한다.

    <객원 칼럼니스트의 칼럼은 뉴데일리의 편집방향과 다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