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가정보원은 해외 미개척지역인 아프리카에 대한 우리 기업의 정보 갈증 해소를 목적으로 '아프리카 전문가 네트워크' (Africa Specialist Network, ASN)라는 아프리카 관련 전문 홈페이지를 국내 최초로 개설했다. 

    국정원은 이 홈페이지를 통해 국내 아프리카 연구를 활성화하고, 우리 기업들에게 아프리카 진출에 필요한 정보를 서비스한다고 밝혔다. 국정원은 "아프리카가 풍부한 자원으로 많은 주목을 받고 있으나 관련정보 부족으로 현지 진출에 애로를 겪는 우리 기업들을 뒷받침하기 위해 아프리카 전문 홈페이지를 개설했다"며 "이를 통해 앞으로 아프리카 진출을 모색하고 있는 국내 기업에 도움을 주고 이 지역 전문가 양성에도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국정원은 앞으로 이 홈페이지를 통해 아프리카의 국가별 현황ㆍ정세, 인물정보, 국내외 주요 연구기관들의 아프리카 관련 연구논문, 발간자료와 관련된 정보를 제공하며 기업에는 아프리카 진출에 필요한 ▲ 산업동향 및 투자유치 동향 ▲ 투자사례 연구 ▲ 기업정보 등을 중점 서비스할 방침이다

    이번에 개설된 아프리카 전문 홈페이지는 국정원이 지난해 5월부터 국내 관ㆍ학ㆍ업계 아프리카 전문가 30여명을 회원으로 '아프리카 전문가 네트워크'를 창립, 운영해 오다 '아프리카 근무 경험자ㆍ해외 교민 등이 제공하는 생생한 현지 정보를 공유하고 이를 보다 체계적으로 관리할 필요가 있다'는 김만복 원장의 방침에 따라 개설한 것이다.

    아프리카 전문가 네트워크(ASN) 홈페이지 주소는 www.asn.go.kr이며, 국정원 홈페이지(www.nis.go.kr)에서도 접속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