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광역시동부교육청(교육장 김기수)은 지난달 31일 교육장 및 관리국장이 참석한 가운데 신규 교육행정직 공무원 29명과 선배공무원 20명을 대상으로 멘토링 결연식 및 오리엔테이션을 개최하였다. 

    지난 해부터 동부교육청은 신규 임용된 직원에 대하여 선배 직원의 풍부한 경험과 숙련된 지식을 체계적으로 전달함으로써, 공직사회에 신속히 적응하게 하는 멘토링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이번 멘토링은 2006년도 멘토링 평가 결과를 반영하여 직장 내 교육 OJT(On the job training) 형식을 도입하여 특색있게 운영된다.


    학교에서 근무하는 7~8급 교육행정 공무원을 중간 조정자(멘토실무 도우미)로 참여시켜 선배 공무원(멘토)과 후배 공무원(멘티)간 상시 학습체계를 구축하고 조직문화를 유연화하여 신규 직원이 핵심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게 되는 것이다.

    이날 동부교육청 김기수 교육장은 격려사를 통하여 “성공적인 변화와 혁신은 인재에 의해서 창출되기에 그런 의미에서 인사 혁신 과제인 멘토링 프로그램은 매우 뜻 깊다"며 "신규 교육행정직 공무원들이 우수한 인재로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선배 공무원이 후배 공무원에게 경험과 업무지식을 아낌없이 나눠주라"고 당부하였다. 

    또 ‘멘토링코리아컨설팅’의 나병선 박사가 처음 참여하는 직원들에게 멘토링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하여 '멘토링 스킬 교육'이라는 주제로 멘토링 기법 향상을 위한 활동수칙에 관하여 특강을 실시하였다. 나 박사는 "구성원의 행복과 조직의 성과향상에 크게 기여하는 멘토링 제도를 통해 전체 구성원이 지식경영을 실천하고 멘토링 마인드로 무장하여 동부교육청이 한 단계 도약하는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하였다.

    동부교육청 관계자는 "앞으로 멘토링을 인재 육성 프로그램과 접목시켜 신규직원의 체계적 관리, 조직 내 커뮤니케이션 활성화, 학습조직 구축을 통해 조직의 효율성을 한층 높여 성공적인 혁신이 정착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