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해양경찰 특공대 교육훈련팀은 지난해 8월 자체 내부 사무분장 재지정으로 인해 새롭게 결성되었다. 인원은 5명으로 모두 사회에서 수영 및 스쿠버강사, 응급처치강사등 자격증을 취득하고 활동한 경험이 있는 베테랑 교관진으로 편성되었다. 

    교육훈련팀은 결성후 9월 4일 사무실에서 그동안 강의해 오던 교육자료를 살펴보고 이를 수정보완하기 위해 자체 회의 가졌다. 회의 결과 다른 유관기관의 현재 행해지는 교육자료를 수집하고, 이를 우리 실정에 맞는 교재를 새로이 작성하자는 결론에 도달하였다. 

    이에 다른 유관기관의 교육자료를 확보하기 위해 9월 25일 대한 적십자사를 방문해 수상인명구조원 응급처치 교육을 견학하고 자료수집 및 정보교류 활동을 벌였다. 또 대한인명구조협회 회장을 초청해 응급처치교육의 흐름과 방향에 대해 토의하고 관련자료를 수집하였다. 

    또한 지난해 10월 17일부터 19일까지 소방학교의 종합인명구조훈련에 참여하여 자료를 수집하고 정보교류를 하는 등 많은 기관과 교류활동을 펼쳤다. 

    훈련팀은 5개월여에 걸쳐 혼신의 노력을 한 끝에 현행 교육방법을 습득하여 지난해 12월 22일 현재의 체계화된 응급처치 교재를 완성 할 수 있었다. 

    현재 이 교재는 저명한 응급학 관련 대학교수에게 감수를 요청한 상태이다. 감수가 끝나면 해경학교의 수상인명구조 교육간에 교재로 활용될 예정이며 정부기관 간행물로 제작 민간에도 배포될 예정이다.

    교육훈련팀은 현재에도 유관기관 및 민간단체와의 정보교류 방안을 적극 추진 중이다.

    교관진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으로 시대에 뒤떨어지지 않는 교육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