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체관절인형과 그 관련된 사업 영위자와 제작사의 임직원으로 구성된 한국구체관절인형제작자협회(Korea Ball jointed Doll Manufacturer Association)가 최근 서울 신촌에서 총회를 열고 공식 발족,  활동을 시작한다. 임기 2년의 초대 회장에는 루츠(LUTS) 조충호 사장이 선출됐다.

    지난해 말부터 국내 구체관절인형제작자들의 협의기구의 필요성에 대해 많은 모임을 가져온 한국구체관절인형제작자협회는 한국구체관절인형의 위상을 높이고 제작자들의 상호 교류 및 권익보호와 함께 생산자 소비자의 바람직한 창작 및 소비 문화 형성에 기여하겠다는 한뜻을 모은 결과 협회를 발족하는 데 이르렀다.

    조충호 초대 회장은 “구체관절인형의 질적 향상 및 세계화 보급 확대를 위한 구체적인 기획 및 전문제작인력 구축을 위한 연구 활동을 활성화하고 체계화함으로써 구체관절인형의 실질적인 육성에 기여하는 데 있어 힘을 모을 것”이라고 취임 소감을 밝혔다.

    그는 협회의 사업계획으로 ▲인형도록사업 ▲국,내외 전시 사업 ▲구체관절인형 학술활동 지원 ▲상설전시관 및 박물관 건립 추진 등을 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