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민주당 강운태(전 국회의원) 광주 남구지역위원장은 13일 "낡은 정치의 틀을 새롭게 짜야한다는 것은 국민적 명령이자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시대적 소명"이라며 민주당을 탈당했다. 

    강 위원장은 광주 남구 자신의 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국민을 위한 정치가 아닌 정치인을 위한 정치에 빠져있는 현재의 낡은 틀은 구시대의 유물로 폐기돼야한다"며 "통합과 실사구시의 차원에서 국민과 나라의 장래를 위한 리더십을 갖춘새로운 정치결사체가 출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지난 3월 8일 "한민족에게 주어진 천운의 기회를 놓치지 않도록 세계속에빛나는 대한민국을 만들겠다"며 2007년 대권도전 의사를 밝혔다.

    한편 민주당은 강 위원장 탈당으로 공석이된 남구를 비롯해 서구을, 광산지역위원장을 조만간 임명할 방침이다. [광주=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