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속 가능 발전을 위한 식량안보

    '인구론'의 저자로 유명한 토마스 맬더스(T R Malthus)는 1814년 '곡물법(Corn Law)'의 효과를 논하는 글에서 "곡물의 자유무역으로부터 생기는 해악 중에서 가장 걱정해야 할 것은 한 나라가 외국산 곡물에 지나치게 의존하게 되면 결정적인 순간에

    2007-05-05 김익겸
  • 안기부 출신 홍준표, 영토조항 변경하자고?

    홍준표 의원의 영토조항 변경 발언은 통일의 무용론을 부르짖는 것과 동일한 선상에서 해석할 수도 있다.헌법 제3조인 영토조항을 바꿔야 한다고 말했다가 여론의 호된 역풍을 맞은 정치인은 바로 열린우리당 정동영 의원이다. 그런데 이번에는 DJ 저격수로써 맹위를 떨쳤던 한나라

    2007-05-04 양영태
  • 노 대통령의 대선예비주자 비판, 무엇을 뜻하나?

    지난 23일, 노 대통령은 유력한 대선주자로 평가받고 있는 이명박, 박근혜, 손학규, 정운찬을 빗대어 실명은 거론하지는 않았지만 전방위적 비판을 가했다. 역대 대통령이 하지 않았던 차기 대선예비주자들에 대한 비판을 서슴지 않는 노 대통령의 의중은 무엇일까? 그것은 두말

    2007-05-03 양영태
  • 한나라당이 나아갈 길

    한나라당이 5.25재보선 선거에서 참패한 것으로 평가되면서 그 책임을 두고 수습이 불가능해 보일 정도의 내홍을 겪었다. 당대표가 수습안을 내고 두 대선주자가 이를 두고 엇갈린 반응을 보이면서 일부에서는 당의 분열까지 거론하는 상황이 되었다. 결국 두 대선주가가 모두 강

    2007-05-03 정창인
  • 꼼수와 전략은 전혀 다르다

    4·25 재·보선이 한나라당의 실패로 끝난 후, 한나라당 내부에서 특히 이명박 계로 분류된 의원들이 강재섭 당 대표의 사퇴문제를 제기하며 당(黨)을 혼란국면으로 내몰아간 동인을 제공했다.한마디로 4·25 재·보선의 책임

    2007-05-02 양영태
  • 박근혜 님께 드리는 서한(1)

    이번 4.25 보선에서 한나라당은 참패를 당했습니다. 지금 당은 냉혹한 민심의 심판에 의한 후 폭풍 속에서도 정신을 차리지 못하고 미망(迷妄) 속을 거닐고 있는 듯합니다. 이 정점에 박 전 대표와 캠프가 우뚝 서 있습니다. 외람된 말씀이지만 귀하께서는 보선참패의 요인과

    2007-05-02 성준경
  • 한나라당, X판 5분전인가?

    세상에 정치인처럼 의리도 신의도 없는 사람들은 별로 없는 것처럼 보인다. 자기가 높아지기 위해서 또는 자기의 정치적 위상을 높이기 위해서 조령모계(朝令暮改)와 조변석계(朝變夕改)를 밥 먹듯이 하며, 의리와 신의를 헌신짝처럼 버리는 정치인의 모습들이 근래 열린우리당, 한

    2007-05-01 양영태
  • FTA, 새로운 도약기회 삼자

    지난 4월 2일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협상의 타결에 따라 EU와 NAFTA에 이은 세계 3위의 경제권이 새로 탄생하게 되어 국제사회에서 우리 경제의 위상이 획기적으로 증대될 수 있게 되었다. 뿐만 아니라 한미 FTA 협상 타결은 붕괴 위기에 직면하고 있는 한미 외

    2007-04-28 김익겸
  • "회장 때문에 창피해 죽겠습니다"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이 그의 아들을 폭행한 북창동 모 주점 종업원들을 납치하여 2차에 걸쳐 보복 폭행을 감행했다는 뉴스를 접하고 참담한 사회상에 대해 불쾌함을 느끼지 않을 수 없다.언론 보도에 의하면 물론 일차적으로 김승연 회장 아들을 가해한 북창동 모 주점 종업원이

    2007-04-28 양영태
  • 이·박 진영 재보선책임 서로 전가해선 안 돼!

    지난 26일 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가 중앙일보와 인터뷰 중에 매우 중요한 내용을 쏟아냈다. 평소 말을 함에 있어서 신중하기로 이름난 박 전 대표가 인터뷰 중에 한 말이기 때문에 더더욱 궁금증이 증폭된다.‘이명박 전 서울시장과의 공동유세 불발이 한나라당 재보

    2007-04-27 양영태
  • 법질서가 타락해 가고 있다

    법이란 무엇인가? 진부한 질문처럼 들릴지 모르지만 그래도 한번 따져봐야 할 것 같다. 가격규제와 수량규제, 소득재분배와 자원배분을 위한 정부규제를 아무런 거리낌 없이 사람들은 법이라고 부른다. 현 정권의 핵심 인사가 헌법으로도 바꿀 수 없는 부동산법을 만들겠다고 으름장

    2007-04-27 민경국
  • "중도노름과 검증노름이 한나라 망쳤다"

    이번 보선에서 한나라당은 참패하였다. 이 이유는 명백하다. 정체성 상실에 있다. 그에 더하여 대선후보간 벌어지고 있는 검증놀음(노름?)도 국민들을 식상하게 하였다. 우리는 그동안 한나라당의 오만과 흐물흐물한 정체성 상실에 대해 경고해왔다. 한나라당에 대한 지지는 현 집

    2007-04-26 정창인
  • 한나라당 위기의 본질, 대세론과 줄서기

    재보선 결과가 박(朴)·이(李) 진영의 대권행보에 지대한 영향을 미칠 것이리라는 추측 기사가 많이 나오고 있다. 혹자는 한나라당 위기가 강재섭 대표를 포함한 지도부에 책임이 있다고 말하고 있지만, 이것은 결코 재보선 실패의 실체가 아니다. 강재섭 대표의 운

    2007-04-26 양영태
  • '참패책임' 박근혜측이 더 크다

    한나라당이 25일 치러진 3곳의 국회의원 보궐선거에서 경기 화성에서만 승리했고, 6곳의 기초단체장 텃밭인 경북봉화를 비롯한 5곳에서 패하는 등 대참패를 당했다. 보선참패와 관련해 당 안팎에서 거센 책임론이 불고 있다. 정권교체의 국민여망의 중심에 서 있던 한나라당은 왜

    2007-04-26 성준경
  • 사회적 무관심과 한 외로운 영혼의 경종

    성경에 소돔과 고모라 이야기가 있다. 퇴폐적 문화에 빠진 소돔과 고모라 사람들중 의인 10명만 찾을 수 있다면 멸망을 면할 수 있었다. 그러나 의인 한 명도 찾을 수 없었다. 그래서 소돔과 고모라는 유황불 세례를 받아 멸망하였다.조승희의 경우 개인적 부적응으로 치부하면

    2007-04-25 정창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