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화려했던' 박근혜의 27개월

    2004년 3월 23일 쓰러져 가는 한나라당의 구원투수로 등장한 박근혜 대표가 자신을 유력한 차기 대권주자 반열에 당당히 이름을 올리며 2년 3개월간의 당 대표직에 마침표를 찍었다. 16일 박 대표는 당 대표직에서 물러났다. 당권-대권 분리라는 당헌·당규로

    2006-06-16 최은석
  • "한나라, 이러고 정권탈환할 수 있나"

    5·31지방선거를 전후해서 디지털 정당이라는 상징적 표상을 내걸었던 한나라당이 말뿐의 디지털 정당이라는 사실을 알고 난 후 보수 인터넷 매체들은 무척 안타까워하고 있다.한 마디로 한나라당은 ‘디지털 정당’의 허구를 보수언론에게 내보인

    2006-06-15 양영태
  • 노 대통령과 레임덕(Lame Duck)

    민주주의 국가에서 국가 지도자의 정의는 국민의 위임을 받은 자, 그리고 위임을 받은 권력을 정당하게 행사하는 자, 그리고 레임덕(Lame Duck)이 되면서 통치행위에 대한 책임을 지는 자를 뜻한다. 진정한 민주주의 국가의 지도자는 임기가 끝날 때쯤 되면 자연스럽게 찾

    2006-06-14 양영태
  • 오세훈과 '386' 운동권

    오세훈 서울시장 당선자를 놓고 말이 많다. 보수세력을 대표하는 정당인 한나라당의 간판을 걸고 당선된 오세훈의 당선 후의 행보가 의문스럽기 때문이다. 과연 이 사람이 한나라당을 대표하고 있는지 의문스러울뿐만 아니라 그가 오히려 열린우리당이나 친북좌파세력을 대표하고 있다고

    2006-06-13 정창인
  • 장군들이 골프 칠 때입니까?

    모 원로 언론인의 지인(知人)인 한 육사 출신 퇴직 안기부 직원은 장군들이 골프하는 것에 대해서 ‘지금 시기가 골프공하고 전투할 때가 아니다’라는 말이 언론에 표현되어 그 글의 내용이 화제거리다.내용인즉,“퇴직하고 싸워야 할 장군들이 골

    2006-06-13 양영태
  • ‘오세훈 사태’와 한나라의 미래

    ‘트로이의 목마'오세훈 서울시장 당선자가 최열 환경재단 이사장을 인수위원장으로 임명하자 오씨가 배신했다는 등 많은 논의가 일고 있다. 일부에선 오세훈 씨를 소환하겠다고 나서기도 한다. 나는 지난 5월17일자 칼럼 ‘오세훈과 한국의 보수’

    2006-06-12
  • 김근태의 '반성' 진심이기를

    열린우리당 김근태 신임 의장이 기자회견을 열고 5.31지방선거 결과에 대해서 “이 정도 참패라면 정권을 내놔야 한다. 내각책임자라면 물러날 수 있는 수준”이라고 말을 해서 지방선거 결과에 대한 확고한 입장 표명을 분명히 했다. 당당했던 정동영 전

    2006-06-12 양영태
  • "보수우익,DJ방북 꼭 저지해야"

    6월은 대한민국을 위해 희생한 애국선열들의 피가 낭자한 달일뿐만 아니라 좌우익 격돌의 달로서, 보수우익에게는 대한민국을 지키려 했던 호국의 달이지만, 친북좌익에게는 6.15공동선언을 통해 남북연방제를 기도한 적화(赤化)의 신호탄을 쏜 달이기도 하다. 6월 6일

    2006-06-12 이주천
  • 임태희·홍준표 의원, 꼭 그래야 직성풀리나요?

    홍준표 의원은 “한나라당이 집권하려면 호남지역의 동의를 구해야 한다. 광주 민주화운동 가해자인 박근혜와 피해자인 김대중 전 대통령이 화해해야 집권할 수 있다”라는 말을 해서 언론에 대서특필됐다. 임태희 의원은 7월 전당대회를 앞두고 대선후보 선출시

    2006-06-11 양영태
  • 대한민국 기자 여러분! 지금 어디에 계십니까?

    대한민국 기자 여러분! 지금 어디에 계십니까?국민이 답답할 때 믿을 수 있는 최후의 희망처(希望處)가 언론사 기자들이 아닌가요?국민들이 숨 막힐 때 호흡하기 위해 찾게 되는 마지막 안식처(安息處)가 언론사 기자들이 아닐까요?국민들이 죽기일보직전에 억울함을 하소연하고 싶

    2006-06-09 양영태
  • 납치도 묵인하는 게 '진보'정권 실체냐

    노무현 정권은 8일 북측이 김영남씨의 행적을 확인하고 6.15 이산가족 특별상봉 때 남측 가족과 상봉시키겠다고 통보해옴에 따라 9일 상봉대상자 최종 명단을 교환할 때 김씨 가족을 포함시키기로 하였다고 한다. 김영남은 군산기계공고 1학년에 재학 중이던 1978년

    2006-06-09 정창인
  • 대통령이나 장관이나

    지난 8일 이용섭 행정자치부 장관은 “쉬운 일을 놔두고 어렵게 힘든 길을 가는 참여정부의 진정성을 많은 사람들이 이해 못하고 있다”고 말해 세찬 국민의 빈축을 사고 있다. 이 장관의 이 말을 뒤집어보면 ‘어렵게 힘든 길을 가고 있는 참여

    2006-06-09 양영태
  • 노 대통령에 보내는 경고②

    노무현 대통령님! 두 번째 서신으로 다수 국민들의 마음을 전합니다. 퇴임 후의 안전도 보장받지 못할 정도의 엄혹(嚴酷)한 역사의 심판날이 귀하에게 서서히 다가오고 있음을 직감합니다. 마지막 애정으로 당신이 살 수 있는 길을 제시하고자 하니 때를 놓치지 마시길 간곡히 빌

    2006-06-08 성준경
  • 친노매체 대표의 노대통령 비판

    대표적 친노 매체인 “데일리 서프라이즈”, 배삼준 대표가 대표직을 그만 두면서 노 대통령을 향해 ‘잘못된 정책을 안 바꾸면 반정부운동 나설 것’을 선언했다고 한다.‘데일리 서프라이즈’의 모체였던 &lsqu

    2006-06-08 양영태
  • 무지한 국민탓에 불쌍한 노무현

    노무현 대통령의 현충일 추념사를 두고 말들이 많다. "우리 정치도 적과 동지의 문화가 아니라 대화와 타협, 경쟁의 문화로 바꾸어 나가자" "독선과 아집, 그리고 배제와 타도는 민주주의의 적이자 역사발전의 장애물" 이라는 등 옳은 말이

    2006-06-07 이길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