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분노의 무기화...집단최면...그 7일간
첫째날. 전직대통령의 투신자살과 간결한 유언장에 온국민이 충격을 받았다. 놀란국민들은 봉하로 달려갔고, 그의 죽음앞에 망연자실했다.
2009-05-29 김상태 -
핵주권을 외교무기로 활용하자
이제 북한의 핵무장은 기정사실이 되었다. 북한은 소형핵폭탄을 탄두에 장착할 수 있을 때까지 장거리 미사일 개발도 계속 할 것이다.이에 대한 우리의 생존전략은 북이 남에 대해 핵과 미사일 사용을 하지 못하도록 억지력을 확보하는 길 뿐이다.1차적인 대안은 유엔안
2009-05-29 도준호 -
장례식에서 대통령을 야유한 인간들
세계 언론이 지켜보는 가운데 이런 추태를 부린 사람들은 나라와 자신뿐 아니라 喪主와 국민들의 얼굴에 침을 뱉었다. 평소에도 깽판꾼들 앞에서 쩔쩔 매는 李明博 대통령이 사과할 게 무엇인가? 정치보복이라고? 한국 정치사상 최초로 당선한 대통령下의 검찰이 낙선한 대통령 후보
2009-05-29 조갑제 -
盧 서거와 북 핵실험 강행
노대통령 서거와 북 핵실험 강행노무현 전 대통령은 남북한 화해와 협력에 가장 공헌이 큰 대통령이었습니다. 지나친 포용정책으로 사상까지 의심 받을 정도의 비난을 사면서도 끝끝내 평양에 가서 김정일과 악수하고 돌아온, 북한에 대해 특별한 열정을 보인 대통령이었습니다. 김대
2009-05-29 김창준 -
북한 만탑산 미스터리
우리는 북한의 핵실험 성공 여부나 규모에 대해서는 관심이 크지만 그 좁은 땅덩어리에서 어떻게 비밀을 유지하면서 두 차례나 핵실험이 가능했는지는 관심 밖의 일로 치부되고 있다. 특히 그 과정에서 인권유린이나 방사능 오염과 같은 근본적인 문제는 전혀 밝혀지지 않고 있다.우
2009-05-29 강철환 -
두려움 잃어버린 국민이 두려워지는 이유
대한민국이 아슬아슬하다. ‘나라 안 소용돌이’와 ‘나라 밖 회오리바람’이 맞물려 돌아가며 나라를 옥죄는 듯한 모습은 80년 이래 처음 본다. 대통령직을 물러난 지 15개월밖에 안 된 노무현 전 대통령이 고향 마을 뒷산 부엉이 바위에서 몸을 던져 스스로 목숨을 끊은 비극
2009-05-29 강천석 -
북핵 문제 해결을 위해 미국이 유념해야 할 조건들
힐러리 클린턴 미국 국무장관은 27일 "북한은 계속해서 이웃 나라들에 도발적이고 호전적인 방식으로 행동하고 있다"고 강한 어조로 비난하고 "그러한 행동에는 결과가 따를 것"이라며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의 대북(對北) 제재 논의를 상기시켰다. 그는 미국의 의도는 "북한으로
2009-05-29 조선일보 -
결전의 막이 올랐다
아무래도 심상치 않다. 무언가 기어이 일어날 것만 같다. 장례식을 둘러싼 증오와 핏발과 군중심리가 예사롭지 않고, 김정일의 '너 죽고 나 죽고'가 극을 향해 치닫고 있다. 그야말로 일촉즉발, 성냥만 그어대면 1초 사이에 빅 뱅(big bang)이다.우리가 그처럼 피하고
2009-05-29 류근일 -
꼴보니 한나라 재집권 힘들겠다
박연차 관련 600만달러 등등 뇌물수수혐의로 수사를 받고 있던 노무현 전직 대통령이 검찰 수사 도중에 자살함으로서 국민들에게 커다란 충격을 던져 주었다. 참으로 비극적인 역사의 장이 될 것 같다.그런데 문제는 그 다음이다.‘전직 대통령도 자살하는 판인데 평범한 우리들이
2009-05-28 양영태 -
상복은 검고 국화는 희다
열흘 전, 정다웠던 친구가 세상을 떴다. 언제 떠난대도 아까운 사람이었기에 상가에는 울음소리가 끊이지 않았다. 입관할 때, 화장터에 갈 때, 유골을 안치할 때 사람들은 울고 또 울었다. 그가 세상과 이별할 때 그의 곁을 지키고, 유독 더 슬퍼했던 사람 중 상당수는 살아
2009-05-28 박은주 -
정치적 억압과 비문화적 한풀이
작년 여름에 작고한 외우(畏友) 이청준은 그의 평생 작업을 한(恨)의 문제에 매달렸던 소설가였다. 그는 글쓰기 43년의 세월을 25권에 달하는 전집으로 묶어 죽기 직전에 펴내었는데, 등단작 '퇴원'을 비롯해서 출세작이 된 '병신과 머저리', '당신들의 천국', 중기의
2009-05-28 김주연 -
'핵(核)에는 핵(核)으로' 전략
지난 5월 12일 서울 서초구 평화재단 5층 회의실에서 작은 세미나가 열렸다. 미국의 보수적 싱크탱크인 헤리티지재단의 한반도 전문가 브루스 클링너(Klingner) 선임연구원을 불러 '오바마 정부의 대한반도 정책'을 들어보는 자리였다. 1시간가량의 발표가 끝난 뒤 방청
2009-05-28 지해범 -
北의 공갈과 도발, 위험선 넘어섰다
북한 인민군 판문점대표부는 27일 성명에서 "남측 5개 섬(백령도·대청도·소청도·연평도·우도)의 법적 지위와 그 주변 수역에서 행동하는 미제(美帝) 침략군과 괴뢰 해군 함선 및 일반 선박들의 안전 항해를 담보할 수 없게
2009-05-28 조선일보 -
'애도'를 강요당하는 느낌이 들어서야
전직 대통령이 뇌물수수 혐의로 수사를 받던 중에 자살을 하는 상상할 수 없는 일이 일어나질 않나. 자살한 대통령의 장례 절차를 죽음의 성격을 전혀 고려치 않고 전직 대통령이었다는 단 하나의 이유만으로 국민장으로 선뜻 정하질 않나. 집권 한나라당이 뇌물 수수 및 부패 혐
2009-05-27 양영태 -
이정현의 ‘최보식칼럼’ 비판은 정도 지나쳐
진정 박근혜는 ‘경상도의 DJ’인가. 솔직히 말해서 DJ라는 말은 반역적 친북좌익 정권과 투쟁하며 국가정체성 회복운동을 했던 필자로서는 듣기조차 싫고 말하기조차도 싫은 약자(略字)이자 이니셜이기도 하다.조선일보 5월 20일자 조간신문에 최보식 선임
2009-05-27 양영태





